업비트, 엔터테인먼트 암호화폐 ‘트론(TRON)’ 상장

비트렉스 제휴에 따른 BTC, ETH 마켓 자동 상장
국내 투자자들 원화 마켓에도 상장 기대감 상승
2018-09-27 15:58:43
사진=업비트 캡처
사진=업비트 캡처

엔터테인먼트 암호화폐로 불리는 ‘트론(TRON)’이 오늘(2일) 업비트에 상장됐다. 업비트는 2일 오전 10시 트론(TRON, 약칭 TRX)을 비트코인 마켓(BTC)과 이더리움 마켓(ETH)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트론은 블록체인과 스토리지 기술을 이용해 글로벌 분산 콘텐츠 엔터테인먼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탄생한 암호화폐다. 문서, 사진, 비디오 등의 콘텐츠를 저장 및 배포할 수 있고 이에 필요한 지불, 개발, 신용거래 등을 제공한다. 콘텐츠 생산자와 소비자가 중재자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어 비용 절감이 가능하며, 플랫폼 독점을 완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개인이 직접 자금모집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 생산 및 보급도 가능하다.

업비트의 이번 상장은 비트렉스 시스템 제휴에 따른 자동 사장이다. 국내 투자자들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마켓에 상장됨에 따라 조만간 원화 마켓에도 상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론은 현재 1개당 0.00000491BTC(한화 61원)에 형성돼 있다. 상장 전에는 0.00000438BTC였다가 상장 직후 0.000008BTC까지 상승했다가 현재 가격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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