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암호화폐 ‘타이토스(Taitoss)’가 오늘(21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 호텔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밋 업 행사를 진행한다. 타이토스 CEO인 에드워드 권은 “암호화폐가 가진 정보를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기 때문에, 해외와 달리 한국에서 암호화폐의 인식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암호화폐에 대한 잘못된 개념과 정보를 바로 잡고 알리기 위해 타이토스 밋업 행사를 개최하기 됐다"고 설명했다.
‘타이토스’는 2018년 창립된 에스토니아 기업이며 여행자들을 위해 블록체인 전문가들과 인공지능 전문가들이 ‘타이토스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타이토스 플랫폼에서 채굴되는 ‘타이토스 코인’을 보유한 사람들의 소비성향, 행동패턴 등을 복합 신경망 알고리즘을 통해 개발하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숙박과 항공, 쇼핑, 관광, 결제 등 모든 정보를 제공해분다. 쉽게 이야기해 ‘인공지능 비서’다.
밋업에는 에드워드 권 CEO가 한국을 방문해 ‘여행산업과 인공지능이 결합된 타이토스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타이토스 CTO인 제이크 킴은 ‘타이토스가 가진 기술 지원과 프로젝트 상황’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한국관광평가원 김동승 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권은 “타이토스는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암호화폐와는 차원이 다르다. 타이토스는 철저하게 실용성에 맞춰져 있다. 그것도 할인율이 더 적용된 가격에서 현금 대신 타이토스 코인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과 신용카드를 대체할 수단으로 타이토스 코인(암호화폐)을 이용할 수 있다”며 타이토스 플랫폼은 최적화된 여행 정보와 인공지능이 탑재된 ‘타이요’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
‘타이요’는 타이토스에 탑재된 인공지능(AI) 비서이다. 타이토스에 탑재되어 있어 실시간 사용자에게 여행 정보를 알려주고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평가도 내려준다. 그리고 평가한 자료를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개인 맞춤 서비스 역할을 한다.
그는 “타이토스가 지닌 큰 강점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결합한 플랫폼을 지녔다는 것과 현금과 신용카드 역할 외에 투자 역할도 한다”면서 기존 암호화폐와는 차별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개인 가치관과 라이프스타일을 중시하는 20~30대 젊은 층들은 타이토스 코인을 현금 또는 신용카드를 대체해 사용할 것이라는 것이 타이토스측의 분석이다.
에드워드 권은 “앞으로도 인공지능, 블록체인 산업과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많은 기업과 함께 타이토스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장기적인 목표는 타이토스가 세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5대 코인으로 자리 잡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밋업 행사 현장에 방문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 날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을 증정한다. 앞서 타이토스는 인공지능 플랫폼에 대해 특허를 국내와 미국에서 출원 중이며, 4월 30일부터 프리세일을 진행해 5월 31일 1차 마감을 한다. 6월 28일 진행되는 콘퍼런스는 서울 신도림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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