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폐냐 사기냐’...암호화폐 검증 연구소 오는 14일 창립

장재규 소장 “ICO단계서부터 건강한 기업, 건간항 연구진, 건강한 기술인지 검증하겠다”
2018-09-27 11:07:38

창의개발교육원 부설 R&D 암호화폐연구소가 오는 4월 14일 토요일 오후 2시 서울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 세미나 홀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화폐교육 지도사, 블록체인 개발자 등 약 3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R&D 암호화폐연구소가 주관한다. 국내 HEADSAI 컨소시엄, J-BIT 거래소, 아이코인비 거래소, 하누리 경제연구소, 등이 참석한다. 국내개발사 MIB, EBH 등도 각자의 기술설명을 한다. 국내 블록체인 전문분야 송관배 명지대 교수, 이철환 단국대학교 교수, 정경환 경성대학교 교수 등이 심도있는 주제발표를 한다.
 
장 소장은 “ICO단계서부터 건강한 기업, 건간항 연구진, 건강한 기술인지 검증하겠다”며 “이를 통해 건전한 코인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를 기반으로 암호화폐가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저평가된 암호화폐를 발굴하는 한편 건전한 투자 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에도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들로 구성된 연구원, 자문위원들이 암호화폐 개발사의 회계 투명성, 신인도 등을 철저하게 조사할 계획"이라며 "엄선한 코인을 대중에게 소개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불식시키겠다"고 강조했다.

R&D 암호화폐연구소는 국내 블록체인, 암호화폐의 기술을 검증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토종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D 암호화폐연구소의 상위 기관인 창의개발교육원은 민간 화폐교육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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