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임직원, 직접 만든 아기용품 영아보호소에 전달

임직원들이 아기 손수건과 턱받이 직접 만들어
겨울 한파 대비해 아기방 침대시트·바닥매트 청소
2018-11-16 17:44:50
지난 15일 신한은행 임원들이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아기방을 대청소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지난 15일 신한은행 임원들이 서대문구 연희로에 위치한 동방사회복지회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아기방을 대청소하고, 육아용품을 전달한 후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 임직원들이 영아일시보호소에 아기물품과 분유를 전달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로에 소재한 동방사회복지회 내 영아일시보호소에서 임원 자원봉사활동을 실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신한은행 임직원들은 직접 만든 아기 손수건, 턱받이 등 아기물품과 분유를 동방사회복지회 내 영아일시보호소에 기부했다. 또 겨울 한파를 대비해 아기방에 있는 침대시트와 바닥매트를 청소했다.

보호소 관계자는 "최근 우유가격 상승으로 2차 가공식품인 분유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신한은행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도움 주셔서 따뜻한 겨울을 나게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 곳에서 건강하게 생활하며 하루 빨리 좋은 가정을 만나 사랑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아일시보호소에는 현재 7개월 미만인 40여명의 아기들이 머물며 입양 위탁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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