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보험업계 1위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영업조직을 개편했다. 소비자 보호와 현장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부사장 5명, 전무 10명, 상무 47명 등 임원 62명의 보직을 재배치하고 조직을 개편했다. 3개 영업본부(FC, GA, 특화)를 2개(FC, 전략)로 합쳤다. 보험 산업 성장성이 둔화되면서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신설 전략영업본부장은 홍원학 부사장이 맡았다.
삼성생명은 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고객 지원실'을 신설했다. 고객 지원실 실장은 임범철 전무가 맡았다. 삼성생명을 비롯한 생보업계는 현재 즉시연금, 암보험 관련 미지급금 분쟁으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다.
삼성화재는 영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부사장 3명, 전무 9명, 상무 42명 등 임원 54명의 보직을 이동시키며 조직을 개편했다.
삼성화재는 특화사업부를 신설하고, 사업단을 도입했다. 특화사업부는 개인영업본부 내 다양한 채널 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담당 설계사 이동 등으로 발생한 고아계약에 대한 관리를 전담하는 CSRC(고객서비스 컨설턴트), 대졸 출신의 청년 보험설계사 조직인 SRA(Samsung Risk Advisor) 등이 소속된다.
사업단은 설계사 교육과 육성 강화 목적으로 도입됐다. 또 지역별 특성에 맞춘 영업전략을 세우기 위해 강서사업부를 3개 사업단(강서, 경인, 서부)으로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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