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웨스턴 유니온,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업무협약

웨스턴 유니온의 55만 가맹점 네트워크 이용
외국인 근로자 대상 간편한 해외송금 기대
2018-12-13 09:29:36
KEB하나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용호 웨스턴 유니온 한국 지사장,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 케이 프렘마난쓰(K.Premmananth) 웨스턴 유니온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힉멧 얼섹(Hikmet Ersek) 웨스턴 유니온 회장, 몰리 시어(Molly Shea)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칼리드 펠라히(Khalid Fellahi) 웨스턴 유니온 디지털 총괄사장, 니틴 반다리(Nitin Bhandari)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이사.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은 11일 오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과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용호 웨스턴 유니온 한국 지사장, 조종형 KEB하나은행 외환사업단장, 케이 프렘마난쓰(K.Premmananth) 웨스턴 유니온 북아시아지역 담당 이사, 함영주 KEB하나은행장, 힉멧 얼섹(Hikmet Ersek) 웨스턴 유니온 회장, 몰리 시어(Molly Shea)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총괄사장, 칼리드 펠라히(Khalid Fellahi) 웨스턴 유니온 디지털 총괄사장, 니틴 반다리(Nitin Bhandari) 웨스턴 유니온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이사. 사진=KEB하나은행

KEB하나은행이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모바일 해외송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200여개국 55만 가맹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웨스턴 유니온(The Western Union Company)'과 '지급결제 서비스 공급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로 무계좌 해외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KEB하나은행은 웨스턴 유니온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몰라도 송금 할 수 있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빠른송금' ▲은행 방문 없이 지정 계좌에 입금만 하면 자동으로 송금이 되는 'KEB하나 웨스턴 유니온 자동송금' ▲중국 80여개 은행 계좌로 실시간 송금이 가능한 'KEB하나 China WU-D2B 서비스' 등 다양한 외화 송금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날 협약식에는 웨스턴 유니온이 한국에서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에 처음으로 힉멧 얼섹(Hikmet Ersek) 회장(President & CEO)이 직접 방문해 협약을 체결했다.

KEB하나은행 함영주 행장은 "이번 협약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이 열심히 일해서 번 돈을 본국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환 전문 은행의 위상에 걸 맞는 외국인 손님 대상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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