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5G 상용망서 최고 속도 '1.33Gbps' 구현

80MHz 대역폭 구현, '이론적 최고 속도' 육박
LTE 평균 다운로드 속도 '10배'… 5G 기지국 연내 7천곳 설치키로
2018-12-27 08:58:34
▲ⓒLGU+
▲ⓒLGU+

LG유플러스가 서울 LG마곡사이언스파크 인근에서 3GPP 표준 규격 기반 5G 단말로 활용 가능한 최대 속도를 검증, 5G 상용망에서 국내 최초 1.33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1.33Gbps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인 133.43Mbps에 비해 최대 10배에 달하는 것으로, 5G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LG유플러스가 할당 받은 80MHz 대역폭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최고 속도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가 보급되면 고객들은 현재보다 최고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상헌 NW개발담당은 "5G를 상용화하는데 중요한 부분 중 하나인 5G 단말과 연동한 최대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5G 성능 향상과 안정화를 위해 철저히 준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광역시를 중심으로 6000여개의 5G 기지국을 설치한데 이어 이달 말까지 총 7000개 이상의 기지국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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