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이 박영선ㆍ김연철ㆍ진영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를 7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는 KBS 보도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나타냈다. 문 대통령의 이 요청은 야당이 '절대 불가' 입장을 밝힌 박영선ㆍ김연철 두 후보자에 대해 사실상 임명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야3당은 '선전포고'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기사는 전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1만4000개가 달렸고, 그중 '화나요'가 1만2700회였다.
이어 개각 대상 장관 후보자들의 도덕성 논란에 대해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국민 정서에 안 맞는 것들이 있지만 그것 때문에 다 배제한다면 능력 있는 분을 모시기 어렵다"고 했다는 조선일보 보도가 1만1600개 감성반응을 이끌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1만1400개 감성반응이 달린 중앙일보 보도로, 청와대 시민사회단체 대표자 초청 간담회에서 엄창환 전국청년네트워크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는 기사였다.
댓글 수로는 '엄창환 대표, 문대통령 앞에서 눈물' 중앙일보 기사가 9100개 댓글이 달려 1위, '문대통령, 장관후보자 청문보고서 재요청' KBS 보도가 9000개 댓글로 2위, 공무원·군인연금 충당부채가 급증해 지난해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00조에 육박했다는 연합뉴스 기사가 3위였다. '윤도한 수석, 국민정서 안 맞다고 장관 배제 어려워' 조선일보 기사는 4위였다. 5위는 한 정부 아이돌보미가 14개월 된 아기를 학대하는 모습의 CCTV 영상을 보도한 MBC 기사였다.
조회 수로는 '엄창환 대표, 문대통령 앞에서 눈물' 중앙일보 기사가 총 66만8천회가 조회돼 이날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기사였다. 다음으로는 국가부채 급증을 다룬 연합뉴스 기사가 60만회 조회됐고, 이어 가수 승리 관련 루머에 휩싸인 배우 고준희의 해명을 다룬 아시아경제 기사가 52만회 조회됐다.
한편 다음은 이날 네이버 뉴스에 달린 댓글 중 누리꾼들로부터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이다. 공무원ㆍ군인연금 충당부채가 급증해 지난해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으로 1700조에 육박했다는 연합뉴스 기사에 달린 것이다.
공무원 숫자를 줄여라. 가성비 너무 떨어진다. 업무도 적으면서 인원이 너무 많다. (공감 14000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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