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박원순 서울시장이 자유한국당 천막당사를 광화문에 설치하는 것을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막겠다고 했다는 조선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박 시장이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장을 점거하는 것은 불법이다. 법 위에 존재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시민들과 함께 서울시장이 갖고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기사에는 표정이 총 9500회 달렸고, 그중 화나요는 8500회였다. 같은 사안을 다룬 다른 두 기사 역시 표정 많이 달린 기사 3위와 4위에 각각 올랐다.
이어 표정 많이 달린 기사 2위와 5위는 모두 한국당 해산 청원에 대한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을 다룬 기사였다. 기사는 모두 나 원내대표가 "지난달 18일 우리민족끼리(북한 대남선전매체)에서 '한국당 해체만이 답'이라고 말한 지 4일 만에 청원이 올라왔다"며 "북한에서 하라는 대로 대한민국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이라고 했다. 조작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날 '좋아요'가 가장 많이 표시된 기사 1위부터 3위까지는 모두 문무일 검찰총장이 "현재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법률안들은 견제와 균형이라는 민주주의 원리에 반한다"며 "형사사법 절차는 반드시 민주적 원리에 의해 작동돼야 한다"고 밝힌 점을 전하고 있었다. 나 원내대표가 국민청원 조작가능성을 언급했다는 기사는 '좋아요' 4위에 오르기도 했다.(좋아요 2600개)
조회수로는 가수 박유천씨가 마약투약 혐의를 인정한 가운데 2017년에 찍힌 박씨의 사진에서 보이는 손ㆍ다리 상처를 두고 네티즌들이 필로폰 부작용 아니냐는 주장을 내고 있다는 기사가 27만회 조회돼 1위였다. 다음으로 5월 1일을 기해 일본에서 '레이와' 시대가 개막됐다는 기사의 조회수가 높았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찾아 시스템 반도체 사업 추진을 격려했다는 기사가 22만회 조회됐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