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고(故) 이희호 여사를 '페미대장'이라고 칭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려 논란을 일으켰던 한 서울대생이 11일에는 '살인범'에 비유하는 듯한 글을 올려 파장이 예상된다는 서울신문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이 기사는 9700개 표정이 달렸고, 그중 '좋아요'와 '화나요'가 각각 7000개와 2700개로 '좋아요'의 비중이 71.8%로 '화나요'보다 높았다.
다음으로 최근 대전 대덕구 고액 강연 논란을 빚은 방송인 김제동씨가 2년전 충남 논산에서 90분 강의에 1660만원을 받았다는 기사가 8100개 반응이 표시됐다. 이 기사는 이날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이기도 했다.(화나요 7900개) 또 가수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과거 채무불이행 피해자들을 만나 합의를 종용하고, 그 과정에서 불법 녹취까지 했다는 기사는 7500개 표정이 달렸다. 이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전광훈 목사가 11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한 '문재인 대통령 하야 촉구' 기자회견 도중 참석자 간 몸싸움 등 소동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전 목사는 "문대통령이 연말까지 스스로 청와대에서 나오라"고 주장했다는 기사가 6700개 표정이 달렸다.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청원'에 대한 답변에 나선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이 "대통령,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모두 소환할 수 있는데 유독 국회의원에 대해서만 소환할 제도적 장치가 없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는 기사는 5300개 표정이 표시됐다.
조회수로는 '피해자에 합의 종용한 마이크로닷' 기사가 30만회 조회돼 이날 누리꾼들이 가장 많이 본 뉴스였다. 이어 광주에서 원룸에 같이 살던 동년배생을 무차별 집단 폭행해 숨지게 한 10대들이 반지를 놔두고 왔다며 피해자의 시신이 있는 방에 다시 들어갔다 나왔다고 전한 기사가 25만회 조회됐다. 제주에서 전 남편을 잔혹하게 살해한 고유정의 남동생이 "누나는 착하고 배려심 있는 사람이었다"고 한 방송기자에게 말했다는 기사가 24만회 조회됐다. 또 마약 의혹이 다시 불거진 가수 비아이가 소속팀 아이콘에서 탈퇴하기로 했지만 마약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입장을 밝힌 것을 전한 기사가 23만회, 전광훈 목사 기자회견장 모습을 전한 기사가 19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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