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빅터뉴스 워드미터 집계 결과,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 발표를 인용해 7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지지율과 정당별 지지율을 다룬 중앙일보 기사에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기사는 문 대통령 지지율이 52.1%,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43.2%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3% 상승했고, 민주당 지지율은 2주 연속 상승했다고 전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6.7%로 2주 연속 하락했다고 했다. 이 기사는 1만100개 표정이 달렸다. 그중 '화나요'는 9100개로 이날 '화나요'가 가장 달린 기사였다.
이어 문 대통령이 지난 주말 별도 일정 없이 제주를 다녀왔다고 전한 세 건의 기사가 일제히 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에 올랐다. 28일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하고 집무실에서 정상 근무하기로 했다고 알려진 것과 사뭇 다른 행보여서, 이들 기사에는 많은 누리꾼들이 어리둥절해 하며 "제주 다녀온 것은 휴가 아닌가"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다음으로 일본제품 불매운동의 타깃이 된 유니클로에서 일하는 한 직원이 매장 상황이 안 좋다며 “현장직인 저희의 경우 정말 편하다”고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글이 화제라는 기사가 5800개 표정이 달렸다. 기사에 따르면 이 직원은 "유니클로가 망하면 근로자들이 백수된다는 분이 계시던데, 원래 유통 서비스직 직원들은 돌고 돌아 다른 브랜드로 넘어가면 그만"이라며 불매운동을 열심히 해달라고 당부했다고 한다.
조회수로는 경찰이 전 남편 살해 피의자 고유정을 체포할 당시 촬영한 영상을 박기남 전 제주동부경찰서장이 특정 언론에 제공한 것이 경찰 규칙 위반이라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경찰청이 진상조사에 착수했다는 기사가 23만회 조회돼 1위였다. 이어 고유정의 현 남편이 아들의 의문사에 대해 경찰수사가 부실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청주상당경찰서를 철저히 조사해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달라고 국민청원과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호소했다는 기사가 19만회 조회됐다. 또 지난 3일 '태극기 자결단'이라고 밝히며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실에 새의 사체와 협박성 편지를 보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는데, 이 피의자가 예상과는 달리 정의당과 '같은 편'이라고 평가되는 단체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 소속된 사람이라는 기사가 16만회 조회됐다. 또 체포되는 과정에서 "왜요"라고 물은 고유정이 "꽤 연습을 많이 한 것 같다"는 전문가 의견을 전한 기사가 16만회, 문 대통령이 여름휴가를 취소한 배경과 청와대 분위기 등을 전한 기사가 16만회 조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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