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말기암 환자, 한국서 간이식 받고 귀향... '좋아요' 5위

[브리핑N] 7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 반응 체크
한국 의술 수준 전한 기사, '조국 블랙홀' 딛고 '좋아요' 5위 랭크
문 대통령 "조국 찬반집회 국론 분열 아니다"... 화나요 2만500개
조국 동생, 웅동학원 채용 관련자 해외 도피 지시... 조회수 1위
2019-10-08 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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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정 많이 달린 기사 TOP5(7일 네이버 인링크ㆍ각 분야별 집계ㆍ8일 오전 8시 기준)

7일 네이버 뉴스에 대한 워드미터ㆍ채시보(采詩報) 집계 결과, 칠레 알베르토(62)씨가 말기 간암과 간경화 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한국 서울아산병원의 치료를 받고 마침내 회복해 고향으로 돌아갔다고 전한 중앙일보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기사는 알베르토가 딸에게서 간 이식을 받는 수술을 통해 회복됐으며, “지구 반대편에서 미국에 가지 않고 한국을 찾아온 것은 한국의 수준을 인정한 것"이라는 이승규 의료원장의 소감을 전했다. 이 기사는 6300개 표정이 달렸고, 그중 ‘좋아요’가 6200개였다. 7일 네이버 뉴스 중 ‘좋아요’ 순위 5위를 차지한 기사였다.

사진=네이버 캡처
사진=네이버 캡처

정치사회 분야에선 7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ㆍ보좌관 회의에서 최근 광화문과 서초동 일대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국 장관 지지 및 반대집회에 대해 "정치적 사안에 대해 국민의 의견이 나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고 "이를 국론 분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는 KBS기사가 표정이 2만2100개로 누리꾼들이 가장 많은 감성반응을 보였다. ‘화나요’는 2만500개였다. 이어 조국 장관 동생 조모씨가 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황에서 허리디스크 수술을 받아야 한다며 영장실질심사 연기신청을 법원에 냈다는 기사는 표정이 2만1800개였다. 이 기사는 7일 ‘화나요’ 1위에 올랐다.(‘화나요’ 2만1600개)

경제분야에선 공직자윤리법상 공직자 및 가족의 직접투자는 제한돼 있는데도, 조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가 사모펀드 운용사 지분을 차명 보유하고 조 장관의 민정수석 재직 때도 수익금을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전한 기사가 2800개 표정이 표시됐다. 또 미국 한 매체가 삼성전자 갤럭시폴드를 대상으로 한 내구성 시험에서 갤럭시폴드를 12만번 접고 펼치기를 반복하자 디스플레이가 고장나고 말았으나, 미국 현지에선 12만번이나 견뎌낸 것이 대단하다는 호평이 나온다는 기사가 2100개 표정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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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많이 달린 기사 TOP5(7일 네이버 인링크ㆍ8일 오전 8시 기준)

댓글수로는 문 대통령이 최근 조국 장관을 둘러싼 찬반 집회를 두고 “국론분열이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전한 기사들이 1위, 3위, 5위를 차지했다. 한 댓글은 “이 나라의 모든 갈등과 혼란의 원인이 문대통령에게 있는 것 같다”고 적어 9900회 공감을 얻었다. 또 “검찰개혁을 왜 꼭 조국이 해야 하나”란 글은 4700회 공감을 받았다. 한 네티즌은 “국민의 뜻은 검찰개혁 조국수호입니다. 힘내세요”라고 써 공감을 2300회 이끌기도 했으나 비공감 역시 2000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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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본 기사 TOP5(7일 네이버 인링크ㆍ8일 오전 8시 기준)

조회수로는 웅동학원 전 사무국장인 조 장관 동생이 채용비리와 관련된 사람들을 해외로 도피시킨 정황이 포착됐다는 경향신문 기사가 24만회 조회돼 1위였다. 또 정경심 교수가 조 장관 인사청문회 당시 그와 통화하며 “동양대 표창장은 위조된 것이 맞다. 내가 긴급체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는 진술이 나왔다는 기사가 24만회 조회됐다.

다음으론 경기 고양에서 한 마을버스가 열차 선로 위에서 갑자기 시동이 꺼져 전동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는 기사가 23만회 조회됐다. 이어 장수하늘소가 춘천에서 발견됐다는 소식과 태풍 ‘하기비스’의 예상진로를 전한 보도가 많이 본 뉴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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