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북미법인(Netmarble US)이 방탄소년단 게임 ‘BTS World’의 인기에 힘입어 ‘제15회 다리 어워드(Dari Awards)’에서 ‘올해의 한국 비즈니스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5회째를 ‘다리 어워드’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미국 비즈니스센터와 LA 한국문화원이 주최하며, 한미 양국 문화산업 교류 및 발전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한다는 의미에서 제정됐다.
수상자인 넷마블 북미법인은 2012년 설립 이후 '리니지2 레볼루션', ‘마블 퓨처파이트’ 등 모바일 게임 대작을 잇달아 북미시장에 선보이며 국산 게임의 미국 진출에 힘써왔다. 특히 올해 6월 출시한 ‘BTS World’는 서비스 오픈 14시간 만에 미국 포함한 33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최근 선보인 액션 RPG ‘더 킹 오브 파이터 올스타(The King of Fighters Allstar)’ 역시 출시 일주일 만에 49개 국가에서 다운로드 순위 Top 10을 차지했다.
BTS World는 출시 전부터 화제가 됐다. 2019년 6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인스타그램에서 ‘BTS World’가 언급된 게시물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6월 26일 출시한 이후 28일 관련 게시물 발생량이 가장 고점을 찍었다.
인스타그램은 사진과 함께 게시물을 올리는 특성으로 인해 후기성 게시글의 비중이 높아 소비트렌드가 잘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키워드 ‘BTS World’는 정식오픈에 앞서 사전등록을 시작한 6월 7일에도 인스타그램에서 언급량이 치솟아 누리꾼들과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인스타그램에서 감성어를 추출해 감성분석한 결과 긍정감성이 80.6%로 매우 높게 집계됐고, 부정감성은 13.0%에 불과했다. 부정감성어는 대체로 게임 중 겪는 감성들로 나타나 실제 게임에 대한 누리꾼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누리꾼들이 ‘BTS World’와 함께 가장 자주 언급한 긍정감성어로는 ‘좋다’, ‘이쁘다’, ‘행복하다’, ‘예쁘다’, ‘사랑하다’, ‘잘생기다’ 등이 상위에 떠올랐다. 반면 극소수지만 부정감성어로는 ‘억울한’, ‘힘들다’, ‘귀찮다’, ‘피곤하다’ 등이 상대적으로 자주 언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 마이닝 솔루션 : 펄스케이
※ 조사 기간 : 2019.6.1 ~ 12.10
※ 조사 채널 : 인스타그램
※ 수집 버즈 : 3311건
※ 분석 : 빅버즈코리아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