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 계열분리 공식화
2024-10-30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로 올라섰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7원 오른 달러당 1,123.5원을 나타냈다. 하루 상승 폭으로는 작년 3월 23일(20원 상승) 이후 가장 크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5일(1,123.7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12.7원 급등한 달러당 1,120.5원에 개장한 뒤 1,120원대 초중반에 흐름을 이어나갔다. 장중 1,125원선 돌파를 넘보기도 했다.
간밤 미국 국채금리 급등 여파로 인한 달러화 강세 및 위험선호 위축이 원/달러 환율을 밀어 올렸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한때 1.61%까지 치솟으며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자극됐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미 국채금리 상승으로 위험선호 심리가 전반적으로 훼손됨에 따라 증시 하락 및 신흥국 통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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