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성폭행 가해자 외국처럼 얼굴 공개하라"

[댓글N] 다음 화나요 86%, 네이버 후속강추 59%
'동급생 긴급 체포’ 이슈에 댓글 여론 집중
2022-07-25 12:47:02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한 여학생이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진 사건에 대한 국민 공분이 거세다.

인하대 캠퍼스 내에서 또래 여학생을 성폭행한 뒤 건물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1학년 남학생 A(20)씨가 22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미추홀경찰서에서 나와 검찰로 송치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수사해온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지난 22일 준강간치사 혐의로 구속한 인하대 1학년생 A(20)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5일 새벽시간대 인천시 미추홀구 인하대 캠퍼스 내 5층짜리 단과대학 건물에서 20대 여성 B씨를 성폭행한 뒤 3층에서 추락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하대 성폭행 가해자' 관련 워드클라우드.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이달 15일부터 23일까지 ‘인하대, 성폭행'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413개, 댓글은 15만1913개, 반응은 18만8081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댓글 많은 기사 5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1.79%, 화나요 86.66%,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23.68%, 후속강추 59.01%로 집계됐다.

포털 다음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동급생 긴급 체포’ 이슈로 댓글 3941개가 달리고 감성표현은 평균 좋아요 0.46%, 화나요 74.12%로 집계됐다. '인하대 성폭행 사망’ 이슈에는 댓글 2728개가 달리고 좋아요 0.81%, 화나요 91.50%로 집계됐다. '추모 물결' 이슈와 관련해선 좋아요 0.56%, 화나요 57.19%, 슬퍼요 40.83%로 집계됐다.

그래픽=BBD랩

포털 네이버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동급생 긴급 체포’ 이슈로 댓글 1만3436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1.73%, 후속강추 87.78%로 집계됐다. '인하대 성폭행 사망' 이슈에는 댓글 9649개가 달렸고, 공감백배 17.91%, 후속강추 72.10%로 집계됐다. 특히 '증거 인멸 의혹' 이슈에는 후속기사를 원한다는 후속강추가 97.43%에 달했다.

그래픽=BBD랩

표본 기사 100건중 정치적 이슈를 제외하고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2022년 7월 20일자 한국경제 <인하대 사건 가해자 부모, 선처 탄원서 요청…"제발 살려달라">로 댓글 3886개와 반응 1604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음으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2022년 7월 15일자 연합뉴스 <인하대생 성폭행당한 뒤 추락사…동급생 체포(종합2보)>로 댓글 1879개와 반응 1260개가 달린 것으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7월 15일~7월 23일
※ 수집 데이타 : 34만1407건 (네이버, 다음 기사 댓글 및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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