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에 연일 폭탄이 터지고 있다. 이번에는 탄원서다.
법원에 제출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탄원서가 공개되면서 일파만파다. 여당은 윤석열 대통령을 ‘신군부’와 ‘절대자’로 칭한 이 전 대표가 “도를 넘었다”며 격앙됐다 .
이 전 대표는 탄원서 공개를 국민의힘 자신들이 해놓고 ‘셀프 유출 후에 셀프 격앙. 중간에는 셀프 쿨척’이라며 페이스북에 조롱 섞인 글을 올렸다.
내부총질에 이어 탄원서 공방 등으로 전선(戰線)이 넓어지면서 이 전 대표와 윤핵관을 중심으로 하는 국민의힘, 윤 대통령은 이제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는 평가다.
빅터뉴스가 23일부터 24일까지 ‘이준석’과 ‘탄원서’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58개, 댓글은 5만1123개, 반응은 7만2725개로 집계됐다. 이중 포털별로 각각 댓글 많은 기사 50건을 표본으로 기사마다 표시된 댓글여론을 추출한 결과 다음은 평균 좋아요 17.84%, 화나요 44.44%로, 네이버는 평균 공감백배 39.96%, 후속강추 11.01%로 집계됐다.
포털 다음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탄원서’로 댓글 6319개가 달렸고 평균 좋아요 16.86% 화나요 37.88%로 집계됐다. 여당이 이 전 대표에게 집중 포화를 쏟아낸 ‘여, 격앙’ 이슈에 댓글 2968개가 달렸고 좋아요 21.52% 화나요 51.65%로 집계됐다. 이 전 대표와 국민의힘이 더 이상 타협 없이 각자의 길을 가는 ‘루비콘강’을 이슈에 댓글 2188개 좋아요 5.12% 화나요 44.96%로 나타났다. 이 전 대표가 자신의 탄원서를 국민의힘이 돌렸다는 ‘셀프유출’ 이슈에 댓글 482개 좋아요 26.49% 화나요 49.96%로 집계됐다. 대통령실이 탄원서에 관해 언급이 부적절하다는 ‘노코멘트’ 이슈에 댓글 405개 좋아요 15.68% 화나요 74.54%로 나타났다.
포털 네이버 표본 기사 50건을 세부 이슈별로 분류한 결과 댓글이 가장 집중된 이슈는 ‘탄원서’로 댓글 1만6988개가 달렸고 평균 공감백배 33.63% 후속강추 9.54%로 집계됐다. ‘여, 격앙’ 이슈에 댓글 5034개 공감백배 50.33% 후속강추 8.35%로 집계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 전 대표를 비판한 ‘洪 쓴소리’ 이슈에 댓글 2014개 공감백배 96.47% 후속강추 1.19%로 나타났다. ‘셀프유출’ 이슈에 댓글 1544개 공감백배 45.65%, 후속강추 4.97%로 집계됐다.
포털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네이버에 올라온 동아일보 8월 23일자 <이준석, 尹대통령 ‘신군부’ 비유 탄원서 제출…“절대자가 사태 주도”>로 댓글 3298개와 반응 2505개로 나타났다(순공감순).
• 대통령은 가만히 있는데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네 국민들을 기만하고 우롱하고 있구만 저런 말따위를 들어달라고 경찰들은 빨리 소환해서 조사해라 성상납 의혹 받으라고 아무도 시킨 사람없음 본인 스스로 한 일에 대해 수사나 잘 받아라(순공감 16)
• 박근혜대통부터 니싹이 이런줄 알았다 박근혜추천받아 정치입문 한넘이 박통 뒤통수 오지게 때리고 유승민 한테 붙어먹고 윤통경선때는 유승민 안되니까 땡깡 부리다가 윤통당선확정되니 똥씹은표정 너같은걸 뭐라 하는줄 아니? 승냥이라고 한단다. 하니짓이 딱 더도말고 만진당애들이랑 똑 같다. 여튼 넌 정치생명 끝이고 니가 앞으로 뭘하든 니 업보이니 감내해라! 니가 잘했으면 차차기 대통후보도 될수 있었는데 다 자업자득이다.(순공감 12)
• 인간이 인성이 잘못돼었다 지금이 어느떼인데 철지난 신군부 타령하냐 배신자 차라리 위장 보수 노릇하지말고 민주당으로 가라(순공감 10)
• 사악하고 인간의리 조차도 저버린 천하의 악날한 윤돼지가 다 쓰러져간 폐허 경로당파를 고생고생해서 살려놓은 유능한 당대표를 음녀와 천공귀신이 내쫓아 버리더만 아예 추방을 하기로 음모까지 꾸미고도 대통자리에 앉아있나? 파렴치한 윤돼지와 김음녀와 국짐 경로파들은 자리에서 물러나라 더러운 국민 기생충들아 ~!(순공감 9)
• 지금 검새 독재정권이잖아~~ 이준석 맞말했네(순공감 9)
네이버에서 두 번째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이데일리 8월 23일자 <이준석, 尹대통령 또 저격…“당대표 물러나면 대통령 특사 제안”>으로 댓글 1966개, 반응 1248개로 집계됐다(순공감순).
• 윤석열 측에서 당대표 물러나면 윤리위 징계 경찰 수사 잘 정리 해 주겠다고 했다는데? 미친건가?(순공감 2774)
• 판사한테 탄원서 쓴게 왜 저격이냐? 누가봐도 셀프 유출해서 셀프 격노하는 윤핵관이 문제 아님? 대통령도 자기가 안했다는 말 못해서 입장 없는건 아니고?(순공감 1410)
• 이준석이 돌머리도아니고 없는말 지어내겠냐 쟈가 얼마나영악한데 ㅋㅋ대단하네 이번정부(순공감 956)
• 체리따봉에 내부총질 문자부터 경찰수사 개입에 셀프유출 셀프격앙까지 아주 쌩쑈를 하는구나!!(순공감 896)
• 대한민국에 윤석열 하면 무능한 독재시도자 역사책에 박제당하겠다(순공감 597)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문화일보 8월 23일자 <[단독]이준석, 자필 탄원서..'尹대통령, 신군부 비유' 파문>으로 댓글 2326개, 반응 8689개로 집계됐다.
• 누가 봐도 사실이지. 검찰 공화국. 검찰 잡고 법을 지들 멋대로 무기로 쓰면서 사는 조작날조 윤돼지와 한뚜껑이니. 거기서 연이 되어 부부가 된 건희도 있구나... 검찰공화국에 친일매국정부가 딱 이 정부임(찬성 3945)
• 완전 막장정권. 수사도 지들 입맛대로 하고, 않하고. 이런식으로 불공정한 수사를 쭈욱 해왔다는거.(찬성 1948)
• 군바리가 쿠테타로 정권잡고 독재하는 거 옛날 얘긴줄 알았더니, 개검바리들에게 다시 당할 줄 뉘 알았으리오.(찬성 1540)
• 군부보다 더한 검부 대상도 정치인이 아닌 국민들을 대상으로...(찬성 894)
• 4가지는 없어도 굥하구 싸워 아작 내버려라(찬성 805)
다음에서 두 번째로 댓글이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8월 23일자 <루비콘강 건넌 이준석, 尹대통령 맞서 '독자노선' 간다>로 댓글 2114개, 반응 4990개로 나타났다.
• 아이고 준석씨...먼저 개고기 장사한 일에 대해 대국민 사과라는거 하시고..그 다음 당위성을 밝히시오. 대선 전에 이미 개고기인줄 알고 양고기로 속여 팔았지않소?ㅇ거 사과 하지 않으면 그대의 발목에 족쇄는 풀리지 않을 것이오. 응??(찬성 1800)
• 내 목을 쳐서 죽일려고 하는데 그럼 가만히 당하고 있을 인간이 있나??!!! 나라도 이판사판 죽을 힘을 다해서 싸울거다~~~!!!(찬성 1387)
• 이준석 끝까지 응원합니다ㅡ힘내세요ㅡ윤짜장 탄핵가자(찬성 1274)
• 준석아...결자해지라고...어차피 탄핵될 윤정권..지금이라도 변희재랑 손잡고 윤석열퇴진 운동에 앞장서라...(찬성 885)
• 불구경,싸움 구경이 젤 재밌는 구경거린데 굥하고 준서기하고 피 터지게 함 싸워봐 그래서 국민들에게 국짐당이 얼마나 무능하고 기본이 안된 집단이란거 보여(찬성 591)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8월 23일~24일
※ 수집 데이터 : 12만4306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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