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조문 불발, 미국 유엔총회중 비속어와 해명 논란 등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과 관련한 이슈가 정치권의 쟁점으로 떠올랐다. 특히 국민의힘 측이 윤 대통령의 발언을 보도한 MBC를 비난하면서 '언론 탄압'이라는 비판여론이 들끓고 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일련의 사건을 "외교 참사"로 규정하면서 외교·안보라인 인사 등의 전면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27일 “졸속, 무능, 굴욕, 빈손, 막말로 점철된 사상 최악의 금번 순방 외교 대참사에 대한 주무 부처 장관으로서의 책임을 묻는 것”이라며 “의원총회를 거쳐 박진 외교부 장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외교부 장관은 대한민국을 대표해 외교 활동을 하는 분. 거기에 불신임이라든지 불신임 건의안을 결정하게 되면 외교 활동하는 데 많은 지장이 있을 것”이라며 불신임 건의안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빅터뉴스가 9월 26일부터 27일 오전까지 ‘박진’과 ‘해임건의’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인링크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65개, 댓글은 3755개, 반응은 433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가 1976개(45.55%)로 가장 많았고 ‘추천해요’(1106개, 25.50%), 네이버의 ‘공감백배’(671개, 15.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 반응은 미미했다.
네이버에 올라온 한겨레 9월 26일자 <민주당 “국민 두렵지 않나”…박진 장관 해임건의안 꺼냈다> 기사에는 댓글 166개, 반응 110개로 집게됐다(순공감순).
- 정부가 국민들을 속이고 겁박하는 것 같은 느낌은 나만 그런가(공감 127)
- 정말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우습게보는 대통령(공감 72)
- 외교장관 해임 건의안이라?너무 젊잖은거 아녀? 하기야 부끄러움도 잊은 물건들한테 뭘바래(공감 25)
- 너희들은 국민 두렵지 않냐? 5년만에 정권교체 당한놈들이 아직도 정신못차리고. 불쌍하다(공감 15)
- 내로남불더듬이당이 국민들을 갖고 또 농락하나. 너희가 왜 가만있는 국민들을 들먹이나. 이재명이 중범죄혐의자 물타기하려는 수작질 국민들은 알고있다(공감 5)
네이버 뉴스 데일리안 9월 27일자 <與 '박진 해임건의안' 저지 숙제…주호영 "野에 여론 안 좋을 것"> 기사에는 댓글 134개, 반응 43개로 집게됐다(순공감순).
- MBC조작방송과 결탁한 박홍근의 술수정치는 오래 못간다(공감 160)
- 박진 외교부 장관은 너무너무 잘합니다(공감 100)
- 더불어만진당 너네들 정말 천박하구나(공감 96)
- 박홍근 구속수사하라. 해임해봤자. 위법한게 있어야 하지(공감 86)
- 일본에 이런속담이 있습니다. 거짓말도 반복하면 진실이된다. 하는짓도 참 친일스러워(공감 60)
- 아 왜 잘하고 있구만 아님 사과를 하던가 뭐라도 하던가 그것도 아니면서 맨날 야당 보고 뭐래(공감 31)
- 당연히 해임해야지. 외교관이란게 대통령 단속안하고 뭐함? 대한민국 국격 바닥으로 끌어내리는데 일조했는데 당연히 해임해야하는거아님?
포털 다음에 올라온 뉴스1 9월 27일자 <주호영 "野, 외교부 장관에 불침 놓으면 일 제대로 할 수 있나">기사에는 댓글 89개, 반응 170개로 집게됐다(순공감순).
- 제대로 못하니까 불침 놓는거잖아(찬성 55)
- 뭔 일을 했다고? 모지리대통령이 이xx라고 해도 눈만 껌뻑껌뻑..캐나다국가에 니들이 왜 경계를 하고 디r이니?대통령이 모지리면 똑바른 참모를 써야 안되겠니?(찬성 35)
- 대통령직 걸고 국정조사 하자 !! 국민들이 두눈.두귀로 똑똑히 들었다 외교부 장관은 사퇴하고 참모들을 모조리 경질하라(찬성 34)
- 불침 안놔도 개판인데 뭔 ㅋㅋㅋ 그냥 윤석열이 인정하고 사과했음 끝날일을 되도않는 핑계로 일관하니 국민들이 빡이치지(찬성 28)
- 윤석열 머리가 큰게아니라 낯짝이 두꺼운거였어(찬성 28)
- 구겨진 태극기 걸었다고 외교부장관 사퇴하라던 예전의 그 국힘이 아닌듯(찬성 22)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2년 9월26~27일
※ 수집 데이터 : 8158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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