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망각한 최악의 인터뷰"

[댓글여론] '尹 요미우리 인터뷰' 화나요 86.70%

2023-03-15 15:50:52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오이카와 쇼이치(老川祥一) 요미우리신문그룹 대표이사·회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한 단독 인터뷰를 15일 조간신문 1면 머리기사로 실었다. 윤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진은 15일자 일본 요미우리신문 . 연합뉴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정상회담을 앞두고 일본 매체 요미우리신문과 가진 인터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윤 대통령은 15일 보도된 인터뷰에서 한일 관계 개선과 적극 협력 의지를 드러내고, 강제징용 피해 배상 문제 해결에 자신감을 보이는가 하면 그에 대한 반발을 한일 관계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정치 세력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일본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의 '반격 능력' 보유에 대해서는 "북한의 중거리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하는 상황"이라며 이해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빅터뉴스가 3월 15일 오후 1시까지 ‘윤석렬'와 '요미우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47개, 댓글은 1만5240개, 반응은 2만387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2만703개, 86.70%)'가 가장 많았다.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3월 15일자 <尹대통령 "어릴 적 보던 日 거리 눈에 선해…선진국답게 아름다웠다">로 댓글 2184개와 반응 6417개가 달렸다.(찬반순)

참...한심한 나라가 되었네(찬성 4869)
한마디 한마디가 한국 국민의 장을 끊고 살을 잘라내는구나...당신은 정녕 한국 사람이 아니다(찬성 3188)
이렇게 친일의 마인드를 마음에 담고 사는자가 대통령이 되었으니 어떻게 국익을 우선하는 외교를 할 수 았을까하는 합리적의심이 든다. 술자리에서나 언급할 법한 사담을 공식적인 인터뷰에서 거론하다니 정말 대통령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망각한 최악의 인터뷰라고 본다(찬성 1747)
못 봐주겠네(찬성 1437)
목숨을 바쳐 독립을 지킨 순국선열들 앞에 우리는 큰 죄를 지은 겁니다(찬성 850)

다음으로 이데일리 3월 15일자 <윤 대통령 "日 선진국답게 아름다웠다, 일본인들 정직해">에는 댓글 1895개와 반응 4518개가 달렸다.(찬반순)

돌아오지마라(찬성 2687)
저것보다 저걸 만든 학습되지 않는 저질 유권자가 더싫다(찬성 1938)
역사가 심판할꺼다(찬성 1504)
역겹고 낯뜨거운 짓을 해도 아무렇지도 않는 세상에 화가 치민다(찬성 1117)
도대체 어느 나라 대통령입니까(찬성 796)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3월 15일자 <尹대통령 "한일관계 정상화는 공통 이익…징용 재점화 없을 것">으로 댓글 601개와 반응 15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징용문제 다시 쟁점화가 안된다니, 윤석열이 대한민국 황제였나? 인위적으로 역사문제 건드려서 세계적으로도 성공한 사례가 없는데 대체 혼자 뭔소리를 하고 돌아다니냐?(공감 659)
고작 임기 5년짜리 공무원이 한국의 역사를 본인 마음대로 재단하네. 5년 임기는 유한하지만 한국의 역사는 어떻게 달라질지 모르는 변동성과 미래에 역할을 맡을 사람들의 활동과 책임이 있는데 본인이 뭔데 이것까지 다 규정하는거냐???? 정말 본인이 한국 역사의 종지부라도 되는 줄 아나??? 대단히 큰일을 하고 있는지 착각하고 일을 벌이는 것 아니냐??? 미래의 일꾼들이 일 하는 것은 그 사람들 의지에 따른 것이고 그 때 국민의 여론에 따라 결정할 일인거다(공감 511)
정상화 하지마란적 없어요. 역사를 부정하지 말고 역사는 역사대로 기억하고 협력해란 말이지. 단지 머리 숙이고 들어가지 마란 말이죠. 왜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2차 가해를 하냔 말이다(공감 150)
2027년 3월3일날 대통령선거하네. 3년 11개월정도 남았네 이인간 임기도 그렇게 많이 안남았으면서 가지가지한다(공감 146)
철저하게 일본편이네 대한민국 대통령 맞냐?(공감 29)
제대로된 공론화 없이 혼자 생각하고 혼자 결정하는 것. 우리는 이런 것을 보고 독재라고 합니다(공감 26)

다음으로 매일신문 3월 15일자 <尹대통령 "징용 문제 구상권 행사 없다…日과 셔틀 외교 필요">에는 댓글 600개와 반응 245개가 달렸다.(순공감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