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참여연대 설전에 댓글여론 찬반 팽팽

[댓글여론] 공감백배 45%,?화나요 24%, 좋아요 12%, 추천해요 10%
2023-05-12 08:59:58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그를 '교체 대상 1순위 고위공직자'로 꼽은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참여연대가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집무실 앞에서 윤석열 정부 출범 1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시민단체 참여연대의 '말싸움'이 길어지고 있다. 참여연대가 한 장관을 '퇴출 1순위'로 꼽자 한 장관은 "정치단체'라고 반격하고 다시 참여연대는 "정치검사"라고 되받아쳤다. 온라인에서 누리꾼 반응도 팽팽하게 엇갈리고 있다.

참여연대는 지난 10일 윤석열 정부 출범 1년을 맞아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4813명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결과 한 장관이 '교체 대상 고위공직자 1순위(69%)'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위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48%), 3위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2%)의 이름이 올랐다. 

한 장관은 참여연대를 정치단체로 규정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참여연대 출신으로 민주당 정권 요직이나 민주당 의원이 된 사람들을 한 번만 세어보면 양심에 찔려서라도 지금처럼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5년 내내 한쪽 팀 주전 선수로 뛰다가 갑자기 심판인 척한다고 국민이 속지 않는다"고 말했다.

참여연대는 다시 한 장관의 입장문을 인용해 "장관이든 누구든 시민단체를 비판할 수 있지만, 왜 검찰 기득권을 대변하는 정치검사가 국민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는 척하는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5월 11일부터 12일 오전 8시까지 '한동훈', '참여연대‘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69개, 댓글은 1만5378개, 반응은 2만9506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3524개, 45.83%), 다음의 '화나요(7282개, 24.68%), '좋아요(3702개, 12.55%), '추천해요(3242개, 10.99%)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 올라온 TV조선 5월 11일자 <한동훈 "참여연대, 민주당 정권서 번호표 뽑듯 권력 요직 차지">에는 댓글 741개와 반응 229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진보의 위선'에는 침묵하다가 이제와서 시민단체라는 이름의 가면을쓰고 정의롭고 공정한척 평가를해대니 우습기그지없네요(공감 2060)
  • 한동훈 장관 잘한다. 더잘하게 응원 댓글 달아주자(공감 1177)
  • 누가봐도 특정 진영을 대변하는 정치단체가 '중립적인 시민단체'인 척 하는거 웃기네(공감 1049)
  • 한동훈 장관은 리얼 진심 진짜 정말 솔찍히 멋있다(공감 665)
  • 한장관 훌륭하십니다 여당 정치인들은 입도 없냐?(공감 502)

다음으로 한겨레 5월 11일자 <하루도 못 참는 한동훈…법무장관이 또 시민단체와 설전>에는 댓글 700개와 반응 22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 뼈때리네(공감 490)
  • 약자 보호하는척하는 좌파정치연대의 위선이지 피해자에게 2차3차 가해해도 입닫는 OOO단체 한동훈이 제대로 지적했네(공감 297)
  • 아동시설 주변엔 거주도 못하게 하는 제시카법 또한 한동훈이 다 개정했다. 이것만 봐도 진짜 국민을 위해 일하는 사람은 누군지 바로 알겠음(공감 205)
  • 참여연대를 누가 시민단체라고 생각하냐 민주당 2중대지(공감 182)
  • 보수인사들 수사할때는 조선제일검이라 칭송하더니 같은편 조국 수사하니 정치검사??? 이게 위선자가 아니고 뭐야(공감 19)

이 기사는 포털 다음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에 올랐다. 댓글 643개와 반응 2322개가 달렸다.(찬반순)

  • 범죄자가 아닌 국민과 맨날 싸우는 법무부장관이라니(찬성 2325)
  • 주전선수로 뛰면서 심판인척 하는건 독재정권 이래 현재까지 검찰의 특기 아닌가?(찬성 1357)
  • 범죄 혐의 있던 핸폰 비번 안 깔때 부터  OO OOO자~~~ 법 을 앞세워 국민 옥죄기에 올 인(찬성 1113)
  • 시민단체와 싸우고 있는 정권 2인자(찬성 993)
  •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폭망한 이유가 LH 사태였고 이것을 파헤쳐 박혀낸 곳이 참여연대였다. 한 OO이 이걸 알고나 얘기를 하는건지 모르겠군(찬성 460)

포털 다음 댓글 2위는 세계일보 5월 11일자 <한동훈, “정치 검사” 참여연대에 “文정부 권력에 ‘참여’하고 ‘연대’”>로 댓글 406개와 반응 1043개가 달렸다.(찬반순)

  • 에효..장관이라는 사람이 한마디도 않지려는 유치하고 가벼운 인간이라는게 참 비참하다(찬성 469)
  • 검찰을 수족으로 부리며 맨날 범죄자가 아닌 자기 지적하는 국민과 싸우는 법무부장관. 검찰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라는 윤석열 대통령은 뭐하고 있나?(찬성 333)
  • 망둥이가 뛰면 꼴뚜기도 뛴다(찬성 192)
  • 햐... 말장난.. 한심한 정부. 대통령. 장관... 더 잘하면서 전정부 까면 몰라도 이건 뭐(찬성 150)
  • 한동후니는 지가싫으면 싫다하지 왜 국민 국민을 들먹이는거야. 나는 니 말이 생억지로 보이거든(찬성 118)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5월 11~12일 오전 8시
※ 수집 데이터 : 4만505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