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의 아들이 암호화폐 회사에 재직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보유 코인 내역을 공개하라는 야당의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김 대표의 아들이 지난 2022년 “불장 다시 왔을 때 다바로 인생 엑싯해야죠”라고 말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확산하는 모양새다. 온라인에선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공세를 펼칠 때와는 태도가 너무 다르다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나온다.
15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 대표의 아들은 '언오픈드' 라는 기업에 최고운영책임자(COO) 임원로 일하고 있다. 앞서 김 대표는 이와관련해 SNS를 통해 "제 아들은 회사 주식을 1주도 보유하지 않은 채 봉급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며 "아들이 직원으로 취업한 게 뭐가 잘못인가"라고 해명한 바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논평을 통해 "김 대표는 아들이 중소기업에서 봉급 받고 일하는 회사원일 뿐이라고 항변했는데, 누가 언제 회사원이 아니라고 했느냐"며 "핵심은 김 대표와 아들이 가상자산을 보유했는지, 지금도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 김 대표와 가족의 가상자산 보유 현황 및 그동안의 거래 내역을 공개하면 끝날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더불어민주당은 TF(태스크포스)를 만들어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빅터뉴스가 6월 12일부터 15일 오후 2시까지 '김기현'과 '아들', '코인'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21개, 댓글은 6306개, 반응은 1만8540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만3705개, 73.92%), 네이버의 '후속강추(2021개, 10.9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6월 12일자 <김기현子, 코인업체 임원…'6월 가상자산 공개' 대상서 제외>으로 댓글 544개와 반응 41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로남불 극치를 보여 주네요(공감 477)
아빠찬스 황제취업 50억클럽 2탄~~ 공정과 상식 평등한 법치로 제대로 수사해줄꺼죠 한동훈 법무장관님(공감 349)
50보 100보 국회의원 고위층 전부다 존비속 다 공개해라(공감 150)
진짜 사건 터져서 계속 파면 끝에는 국민의힘이 있네(공감 91)
역시 내로남불당(공감 39)
다음으로 뉴스1 6월 12일자 <국힘, 김기현 아들 의혹 제기에 "민주, 방탄 죗값 줄이고자 황당한 소설">에는 댓글 281개와 반응 10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뭐가 소설이라는 건지? 자신 있으면 그냥 코인 보유 했는지 까봐(공감 355)
상대당 의윈 코인보유 공격할때 신나하고 본인아들 코인회사 임원이라는 사실을 입도 뻥긋 안하더니 이제는 등줄기에 땀날듯(공감 199)
뭐가 물타기라는건지?국민들은 체포동의안 부결은 부결대로 평가할거니까 너네들은 김기현 코인 문제에 대해 제대로 소명해라(공감 109)
코인보유했으면 범죄자로 모는 뉴스보도로 도배해서 죽일듯이 비난하는 게 한국의 정서 아니었나요?(공감 18)
민주당은 민주당이고 니들이 죄를 지었으면 마찬가지로 압수수색 받아야지(공감 1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6월 12일~15일 오후 14시
※ 수집 데이터 : 2만4967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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