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 칼부림' 사건에 대한 공분이 커지면서 가해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흉악범죄자에 대한 사형 집행을 재개하라는 반응까지 쏟아지고 있다. 현행 사법체계가 반인륜적 범죄를 제대로 단죄하지 못하고 있다는 국민 실망감이 표출되고 것이다. 잔인하고 악랄한 범죄에서만큼은 인권이 엄벌을 가로막는 방패가 되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서울 관악구 신림동 지하철 신림역 인근 상가 골목에서 조모(33)씨가 행인을 상대로 무차별 흉기를 휘둘러 20대 남성 1명이 숨지고 30대 남성 3명이 다쳤다. 조씨는 첫 범행 6분 만인 오후 2시13분 인근 스포츠센터 앞 계단에 앉아 있다가 현행범으로 체포왰으며, 지난 23일 구속됐다.
경찰은 조씨를 상대로 사이코패스 진단검사(PCL-R)를 하는 등 자세한 범행 경위와 배경, 범행 이전 행적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범행이 잔인하며 중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보고 특정강력범죄법에 따라 이번주 조씨의 신상공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피해자의 유족들은 엄벌을 촉구하고 있다. 자신을 피해자의 사촌 형이라고 밝힌 청원인 김모 씨는 국회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신림역 칼부림 사건의 가해자가 다시 사회에 나와 이번과 같은 억울한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사형이라는 가장 엄정한 처벌을 요청한다"고 적었다.
김씨는 "악마같은 피의자는 착하고 불쌍한 제 동생을 처음 눈에 띄었다는 이유로 무참히 죽였다"며 "유족들은 갱생을 가장한 피의자가 반성하지도 않는 반성문을 쓰며 감형을 받고 또 사회에 나올까 봐 두려움에 떨고 있다"고 전했다.
빅터뉴스가 7월 23일부터 24일 오전 10시까지 '신림동'와 '신상 공개', '칼부림'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54개, 댓글은 4951개, 반응은 7020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4320개, 61.54%)', 네이버의 '공감백배(1139개, 16.23%), '후속강추(791개, 11.27%)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7월 23일자 <신림 흉기난동범 구속…피해자 유족 '사형 선고' 청원(종합)>으로 댓글 880개와 반응 38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가해자인권만 있고 피해자인권은 없는 나라(공감 931) 백퍼 걍 20년형 받고 좀 잇다 모범수로 나오시겠지(공감 555) 면상공개해 이정도면 공개해도 되잖아.이보다 더 확실한 범행이 어딨다고(공감 378) 백주대낮 길거리에서 불특정 다수의 사람을 칼로 찔러 죽였다.. 무조건 사형집행입니다. 만약 배정받은 판사의 결정이 이번에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면 판사를 끌어내려야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될 것입니(공감 176) 어휴 진짜 맘아파서 미치겠다(공감 141) 이번일이 사형이 안나오면 판사라는 직업은 없어져야될 직업임(공감 78) 국민 세금이 아깝다(공감 35)
다음으로 파이낸셜뉴스 7월 23일자 <"신림 칼부림 범인 안다"..'도박빚 5000만원', '불성실' 등 증언 속출>에는 댓글 535개와 반응 22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낮에 길 걷다가 그렇게 수차례 칼부림 당할줄 상상이나 했겠냐 저 쓰레기는 꼭 사형 시켜야됨(공감 2168) 얘는 욕할수 밖에 없는게 전과도 지가 만들고 빚도 지가 만들고 일도 열심히 안하면서 탓은 남탓으로 돌리고 진짜 최악의 인간임(공감 1301) 사형집행좀 합시다 세금으로 먹여주고 재워주고왜 그래야합니까(공감 648) 사람죽여도 밥먹여주고 운동시켜주고, 기술도 가르쳐주고 진짜 짜증나...미국처럼 140년이런거 때리고 세금이 아니라 지들이 노동해서 그돈으로 밥먹고 운동하라그래라..인권같은거 따지지말고(공감 609) 사람은 변하지않는다 특히나 저런 흉악한것들에게 먼 갱생의 기회를 자꾸주냐 30대에 전과 17범에 살인까지 대단하다(공감 462) 부산 돌려차기 18범과 신림돔 칼부림 전과 17범이 왜 사회에 나와서 계속 범죄를 저지르냐?전과 10범 넘어가면 교정은 불가능하다 사형을 시키던 격리를 해라 결국은 사법부도 공범이다(공감 350) 사형제도 부활 시급합니다 담 대통령은 사형제도 부활 공약 실천하는 사람한테 투표합니다 점점 갈수록 쓰레기분리수거 안되는 인간이 너무 많네요(공감 247)
다음으로 뉴스1 7월 23일자 <"'신림동 피해자' 유족 "교화 여지 없어 사형 필요"…신상공개 검토(종합)>에는 댓글 430개와 반응 29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검토가 아니라, 바로 머그샷 공개 하는 걸로 바꾸라니까!! 미국이나 유럽, 동남아에서도 바로 공개하는 걸 도대체 어떤 망할 놈이 범죄자 인권 타령하면서 보호하라고 한 거냐?(공감 1353) 아무런 죄 없는 사람을 죽인 조씨는 유족을 생각한 신상 공개 필수. 사형 판결이 맞다고 본다(공감 523) 인권이 어쩌구 저쩌구 그래서 교도소가 편하다보니 이래저래 안되는 인간들은 사람 몇명 죽이고 교도소에 가서 편하게 살자 주의가 된거 아닌가??? 무고한 사람이 얼마나 죽어야 하는가?(공감 391) 정말 이나라싫다(공감 168) 니가 남탓 환경탓하며 불만만 가득할때 저 젊은이는 어려움속에서도 착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산 청년이던데.. 진짜 안쓰러워서 어쩌나(공감 90) 피해자의 사정을 알고나니 더욱 가슴이 아프다. 수능 3일 전에 눈을 감았던 어머니와 외국에서 일 하시는 아버지를 대신해서 아르바이트로 동생을 챙겨온 형이라니 더욱 안타깝다. 22살 어린 나이에 어찌 이런 불행한 일들만 있었을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공감 79) 윤대통령님!! 지지율 30% 올리는 방법은 사형제도 부활 입니다(공감 75)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7월 23일자 <"도박빚 5000만원, 공사판서 일 않고 날로 먹으려"…신림동 범인 지인 등장>으로 전체 반응 3526개중 '화나요'가 3322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7월 23~24일 오전 10시 ※ 수집 데이터 : 1만202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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