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과세 폐지하라"
2024-11-22
BNK경남은행이 '비리백화점'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거세다. 최근 500억원대 횡령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직원이 불법으로 차명 거래를 하다가 금융당국에 적발돼 제재를 받았다. 또한 고객이 지점에 오지 않았는데도 계좌를 개설해주고 사모펀드도 불완전 판매를 하는 등 고객돈을 관리하는 금융사라고는 도저히 보기 힘들로 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쓴소리가 나온다.
22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경남은행에 대한 부문 검사에서 장모 명의의 계좌를 이용한 불법 차명거래와 사모펀드 불완전 판매, 금융거래 설명 확인 의무 위반 등으로 전 지점장 1명과 지점 대리, 선임 프라이빗뱅커(PB), PB 등 직원 3명을 적발해 지난 6월 말 금융위원회에 제재안을 보고했다. 이에 금융위원회는 경남은행에 과태료 6000만원, 전 지점장에 과태료 1050만원을 부과했고 직원 3명에게 주의 조치를 내렸다.
누리꾼들은 "기가 찬다"며 이번 징계 수준이 너무 약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은행권 핵심 업무 관련 사고와 관련해 법령상 최고 책임을 물어 발본색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더욱이 이 은행에선 500억원대 대형 횡령사고까지 터진 상태다. 현재 검찰은 BNK경남은행의 중간 간부급 직원인 이모씨를 체포해 수사중이다. 이씨는 2007년부터 올해 4월까지 약 15년간 부동산 PF 업무를 담당하며 총 562억원을 횡령·유용한 혐의를 받는다.
횡령사고 이후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사과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경남은행에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을 위한 내부통제분석팀을 신설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로 불법행위가 드러나면서 근본적으로 금융권 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 수준을 대폭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빅터뉴스가 8월 2일부터 22일 오전 9시까지 '경남은행'과 '불법'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31개, 댓글은 506개, 반응은 2027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1538개, 75.88%)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 비중은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중앙일보 8월 2일자 <562억 횡령한 간 큰 직원…경남은행은 왜 15년간 몰랐나>로 댓글 117개와 반응 10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돈을 다루는 은행에서 한자리를 15년씩이나 담당하는데 감사 한 번 없었으니 비리를 조장한거나 마찬가지다(공감 246)
이런 범죄를 예방하는 방법은 딱 한 가지 밖에 없는데 입법부랑 사법부는 왜 모르냐?? 알면서 안하는 거잖아… 경제사범은 딱 이 두가지.. 가족 재산 전원 몰수, 피고 무기징역… 이 것만 하면 아무도 안한다(공감 71)
평생 감옥에서...사시길...(공감 20)
562억 횡령을 모를정도면.. 그 은행의 서류는 싸그리 분식한거지.. 감사한 회계법인도 분식… 싹 다 가짜(공감 14)
업무에서 배제가 아니라 체포하는게 당연한 것 아닌가?(공감 13)
전 재산 몰수하고 가족 계좌 모두 출금 금지시켜라(공감 12)
횡령금이 1억이 넘으면 일단 20년, 5억이 넘으면 무기징역, 10억이 넘으면 무조건 사형을 시켜야 맞다(공감 11)
양 * 치들의 집합소인가! 고리 대금으로 밤 잠을 설치는 수 많은 청년들에게 미안하지도 않냐! 심심하면 한 건씩 터지네! 검찰이 직접 윗선 부터 배후여부 엄밀 조사하여 일벌백계로 은닉재산 몰수와 동시 종신형으로 처단하랴(공감 7)
다음으로 매일경제 8월 3일 <“일 잘하는데 부서를 왜 바꿔”…15년간 한자리서 562억 ‘꿀꺽’>에는 댓글 85개와 반응 4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말은 똑바로 해야지 장기근속이 문제인것처럼 교묘하게 시선돌리기 쳐하네 ㅋㅋㅋ 아무리 오래 있어도 애초에 횡령을 할 마음도 아예 못먹게 시스템으로 원천차단이 되어있었어야지(공감 319)
은행돈을 562억이나 횡령하는 실력.. 정말 일 잘하네.. 한 1~2백 억 정도는 어디 깊은 산 속에다 파묻어두고.. 재판 징역살이 다 끝나면 그 때부터는 돈 많은 회장님 노릇하겠지.. 우리나라는 왜 금융 사고가 나도 환수를 못 하는걸까?(공감 167)
18개월짜리네 500 억이 넘어서 옥살이하고도 짱박은돈 찾아서 배부르게 살겠고만(공감 50)
감사시스템도 큰 문제네저정도면 미리 감지했어야지(공감 19)
직계가족 재산 몰수부터(공감 8)
횡령죄를 무기징역 쯤으로 다스려도 저런 머리를 쓸까?? 자신이 살아서는 써보지 못할 돈이라는 걸 알아도 저랬을까?(공감 6)
횡령 죄를 없애려면 그 돈을 쓸 기회를 안 줘야 돼 평생 감옥에 썩게 ~못쓸 돈 누가 횡령해 지금 법이 물러서 몇 년 살다 나오면 떵떵 거리고 사니 다들 한탕 하려구 그러지~(공감 6)
다음으로 한국경제TV 8월 19일
"경남은행에 과태료 6천만원, 전 지점장에 과태료 1천50만원을 부과했고 직원 3명에게 주의 조치했다." 처벌이 이리 약하니 허파 뒤집어진 놈들이 계속 나오지(공감 42)
과거 IMF가 저렇게 통제되지 않는 은행들에서 부터 시작되었음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 저 정도면 다른 은행으로 합병시키든지 문을 닫게 해야된다(공감 3)
경남은행은 부산은행과 통합해서 직원구조조정하고 통합전산망관리해서 사고를 방지해라.그돈이 느들돈아니잖아 고객돈을 왜니네가 빼처먹냐구 도적놈들아.빈회장좀잘합시다.취임하고나서 뭐이래 시덥잖네(공감 2)
서민들 피와 땀 눈물까지 빨아 먹던니 하루속히 망했으면 기도 합니다(공감 1)
수백억대 횡령인데 6천만원이라니 기가찬다(공감 1)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8월 19일자 <‘장모 명의 계좌로 주식 투자’ 전 은행지점장…실명 확인 의무 위반 직원도 적발>은 전체 반응 1112개중 '화나요'가 1032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8월 2~22일 오전 9시
※ 수집 데이터 : 266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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