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이른바 'R&D 이권 카르텔'을 걷어내겠다며 정부가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을 대폭 조정하면서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대체로 이해할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2일 ‘2024년도 국가연구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과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6월 과기정통부가 준비했던 예산안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나눠먹기식, 갈라먹기식 R&D는 제로 베이스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뒤 과기정통부는 예산안을 전면 재검토해 이번 결과를 내놨다. 정부는 제도적으로는 성과가 저조하거나 낭비적 요소가 있는 사업 등을 구조조정해 13.9% 가량의 예산을 삭감했다.
절약한 예산은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연구와 국가적 과제에 투입된다. 내년 주요 R&D예산안에서는 첨단바이오,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양자, 반도체, 이차전지, 우주 등 7대 핵심분야에 대한 투자 규모가 4.5~20.1% 확대된다.
빅터뉴스가 8월 22일부터 23일 오후 3시까지 '카르텔'와 '예산'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180개, 댓글은 2171개, 반응은 4658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다음의 '화나요(3293개, 70.70%)', 네이버의 '후속강추(529개, 11.36%)'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헤럴드경제 8월 22일자 <“과학이 한국의 미래라더니” 우려가 결국 현실…초유의 사태 터졌다>로 댓글 786개와 반응 44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연구하려면 수많은 실험을 하고 첨단 기자재, 재료비가 들어 가는데 전세계 물가 장난 아니게 올랐다. 연구비를 3조씩이나 줄여...이러면 기초연구분야 예산 싹다 날라간다...줄일걸 줄여라. O검들 특활비, 업무추진비 줄여서 연구비 늘려줘라(공감 1425)
잼버리니 뭐니 세금도둑질할 돈을 과학연구에 투자해라(공감 516)
부자, 대기업 감세의 말로....(공감 453)
개발도상국 진입중(공감 238)
좀 제발!! 인재양성에 힘쓰길…(공감 175)
아무래도 한국을 폭망하게 하기위한 스파이를 일본이 한국에 두목으로 보낸듯(공감 103)
오염수 홍보대신 해줄돈은 있고 연구비는 없어요~(공감 85)
다음으로 시사저널 8월 23일 <尹 "외교는 완성, 이젠 경제다"…기재부 출신 집중 등용>에는 댓글 202개와 반응 3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기시다 코 풀어줬으니 외교 완성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말이 안 나오네(공감 241)
경제는 폭망, 외교는 참담, 국격은 나락이 정확할 것 같습니다(공감 108)
진성 개그맨이네(공감 64)
나라 다 팔아먹었냐? 이제 가족 사업 챙기게, 국토부, 기재부 차관 대통령비서실 에서 내려보냈냐?(공감 56)
ㅍㅋㅋㅋ 핵폭탄이 어제 터질지 모르겠다고 OOO는데 누가 투자를 하겠냐 OO아(공감 39)
어떤 외교 성과가 있었지? 결과를 보여주길 바란다.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에서 외교 = 경제라는 인식조차 없는듯 하다(공감 11)
일본한테 판 깔아주고 그걸 성과라고 자축하는건가? 일본 사람이야 한국 사람이야 도대체? 뇌 속에 뭐가 박혀 있는건지. 자국민보다 일본정부와 더 가까운 관계(공감 10)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8월 22일자 <윤 대통령 '카르텔' 한마디에...내년 국가R&D 예산 3조 4500억 삭감>으로 전체 반응 1678개중 '화나요'가 1559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8월 22~23일 오후 3시
※ 수집 데이터 : 700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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