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서울 강남구 압구정역 인근에서 약물에 취한채 롤스로이스 차량을 몰다가 행인을 치어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 이른바 '롤스로이스男' 신모씨에 대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에서 확인된 누리꾼들의 반응은 상당히 싸늘한 상태다.
지난 29일 SBS 보도에 따르면 신씨가 송치된 지난 18일 검찰이 수사기록을 검토하던 중 휴대전화 등 증거물 누락 사실을 발견하고 급히 압수수색영장을 청구했고, 지난 21일 신씨 주거지 수색이 이뤄졌다. 주거지 압수수색에서 사건 당시 신씨가 사용한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나 약물 관련 정황은 이미 다 치운 상태라 남아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에서 경찰은 “통신 내역 등은 신씨에게 임의제출받았고 교통사고 수사 단계에서 주거지 압수수색을 할 이유는 없었다”며 “마약류 관련 수사는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터뉴스가 8월 29일부터 30일 낮 12시까지 '롤스로이스'와 '압수수색'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7개, 댓글은 1449개, 반응은 2503개로 집계됐다. 반응별로는 네이버의 '후속강추(1019개, 40.71%)', 다음의 '화나요(470개, 21.98%)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SBS 8월 29일자 <[단독] '롤스로이스 가해자' 압수수색도 안 한 경찰>로 댓글 750개와 반응 94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엉터리 수사로 피해자를 두 번 죽인 O찰도 문신 가해자O이랑 1도 다를게 없다 전부 색출 파면시켜야 한다(공감 2153)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저 문신충이 모는 롤스로이스에 피해자 여성 분이 치였을 때 너무 아프다면서 울고 계셨다고 합니다. 그때도 이미 크게 다치셨겠지만 말도 하고 정신을 차리고 계셨다는 거죠. 사람이 밑에 깔려 있다고 외치는 시민들 말을 듣고 오히려 저 문신충은 엑셀을 밟아서 외벽에 부딪히게 되는데 그때 피해자 분이 아주 심각하게 다치신 거 같습니다(공감 1661)
경찰한테 수사권을 준다는게 웃기지. 특히 강남경찰서(공감 1091)
또 강남경찰서네(공감 262)
검찰이 강남경찰서 수사해야한다(공감 158)
강남경찰서를 압수수색해야죠(공감 78)
이게 경찰의 민낮이고 한계이다(공감 65)
강남 경찰서는 진짜 한번 털어야 하는데(공감 61)
이 기사는 네이트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에 올랐다. 댓글 261개와 반응 710개가 달렸다.(베플순)
뒷배가 확실히 있네(추천 1385)
뭔가 받아 처먹은게 있는건가..(추천 1152)
네이버 댓글 2위는 국민일보 8월 30일 <롤스로이스男 풀어줬던 경찰…압수수색 한번도 안했다>에는 댓글 128개와 반응 31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미쳤네... 경찰이 압수수색도 안 하는 바람에, 지금 마약 7종이나 검출반응 나온 가해자 약물 관련 증거들 다 증발됨(공감 328)
담당 O찰들부터 구속 수사하고 압수수색해라. 재밌는거 많이 나올거다(공감 216)
관할 경찰서 아직도 안 털고 있나? 강남이 떡고물이 많기는 한가보네(공감 131)
뭔가 수상해 높으신 양반의 자재 백이 있었던걸까(공감 34)
경찰이 왜 강남쪽 서 지원이 많겠니(공감 26)
강남경찰서 ..여전하네..버닝썬에서 여실히 드러났지만, 여전히 바뀐것은 없고(공감 23)
경찰에 기소권을 주면 O판이 되는 이유(공감 19)
담당 경찰서는 감찰대상 이다 수사를 진행시켜라 무능하게 처리한 담당 부서는 직위해제 시켜라(공감 13)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8월 30일자 <롤스로이스男 풀어줬던 경찰…압수수색 한번도 안했다>로 전체 반응 198중 '화나요'가 189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8월 29~30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397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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