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생 영수회담'을 제안한 가운데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앞서 이 대표는 SNS 글을 통해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며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조건 없이 만나 민생과 국정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고, 할 수 있는 일들은 신속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여야 입장은 엇갈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장관 탄핵, 총리 해임은 물론 정쟁으로 국회를 멈춰 세운 채 산적한 민생법안을 묶어 놓고선, 뜬금없는 떼쓰기식 영수회담 제안은 앞뒤도 맞지 않을뿐더러 진정성도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브리핑에서 "지난 1년 반 동안 야당과의 대화를 거부한 채 '방탄'만 외치며 정치공세를 해 온 것은 바로 국민의힘"이라면서 "그렇게 1년 반을 대한민국과 국회를 정쟁의 소용돌이 속에 몰아넣고 반성하지는 못할망정 또 야당을 비난하느냐"라고 비판했다.
빅터뉴스가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영수회담'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775개, 댓글은 10만495개, 반응은 10만9972 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만6869개, 33.53%)', 네이버의 '쏠쏠정보(2만9776개, 27.08%)', 다음의 '좋아요(1만6335개, 14.85%)',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5958개, 14.5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9월 29일자 <‘대통령-이재명 회담’ 제안에 국힘 “격에 안 맞아”, 민주 “전제군주냐”>로 댓글 3328개와 반응 65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진짜 사기꾼이 누구인지 생각하며 삽시다. 좋은 나라는 깨어있는 국민이 만듭니다(공감 1797)
적당히 해라. 5 년 길지 않다(공감 1545)
개인 이재명을 만나는 아니잖어? 국회 제1당 당수를 만나는거지(공감 519)
윤석열이는 총선이 끝나면 국O댕에게도 바림 받는다(공감 302)
격에안맞다는것이무슨말이냐.무슨 제왕이냐(공감 90)
다음으로 중앙일보 9월 29일자 <이재명, 尹대통령에 민생영수회담 제안 "조건없이 만나자">에는 댓글 2575개와 반응 150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진짜 승자 이재명(공감 1266)
아니 지가 무죄 받은줄 착각하나보네(공감 2190)
이재명 대표 무서워서 못만나요 안만나는게 아니고 무서워서 못만나는거에요(공감 446)
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대통이 무슨 민생을 걱정하갰나 . 경제는 폭망하고 지켜보는 국민도 답답(공감 311)
재판끝나고 죄의 유무가 결정되면 그때 만나든지 말든지 해라(공감 485)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데일리안 9월 29일자 <민주, 與 '이재명 영수회담 제안, 뜬금없다' 지적에 "야당 대표 모욕">으로 전체 반응 4990개중 '화나요'가 4435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9월 29~30일
※ 수집 데이터 : 21만124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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