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 1000만 돌파하나
2023-10-04
전남 순천시는 전 세계 호남 향우 350여명이 5일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전날 광주에서 열린 ‘2023 세계 호남인의 날’기념행사를 가진 뒤 국가정원부터 순천만까지 박람회장 전역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순천을 방문했다.
천제영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사무총장은 세계 호남 향우들을 맞이하며 “지금까지 780만명이 넘는 관람객을 포함해 전국 400여개 기관․단체들이 정원박람회장을 다녀갔다. 호남인으로서 긍지와 자부심 느끼셔도 좋다”며 “전남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달범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장은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의 아름다운 풍광을 눈에 가득 담고, 고국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25개국 60개 지회, 200만명의 호남 출신 재외동포로 구성돼 있다. 올해 10회째인 세계 호남인의 날을 맞아 세계 호남 향우들은 광주와 전남, 전북을 2박 3일 일정으로 순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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