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지 출마하면 선거지휘는 누가 하나?"

 

내년 총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험지 출마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민주당에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잇따르면서 누리꾼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16일 S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대표께서 험지 출마든 당의 승리를 위해 결심할 걸로 보고, 또 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성남이나 대구나 안동을 포함해 총선 승리를 위해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는 메시지가 나와줘야 인요한이라든지 이준석 이런 혁신 경쟁에서 밀리지 않을 것 같다"면서 "지금은 의제를, 그쪽이 오히려 이니셔티브를 쥐고 있으니까 제1당으로서 되게 안타까운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당 이원욱 의원 역시 지난 14일 이 대표가 고향인 경북 안동을 비롯한 험지에 출마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반대로 박찬대 최고위원 등 다른 의원들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빅터뉴스가 11월 14일부터 16일 오후 3시까지 '이재명'과 '험지', '출마'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58개, 댓글은 1만2678개, 반응은 2만72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9790개, 48.77%)', 네이버의 공감백배(4622개, 23.03%)', 다음의 '좋아요(2698개, 13.44%)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1월 14일자 <민주당 이원욱 "이재명이 고향 안동 출마하면 나도 험지 나갈 것">으로 댓글 1089개와 반응 14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ㅎㅎ 그냥 너 나가는데. 나가. 이대표는 알아서. 할테니(공감 1002)
그냥 국힘으로 꺼지세요(공감 445)
너의 탈당이 혁신이고 개혁이다(공감 295)
제일 치사한 사람이 남이 어뗗게하면, 나는 어뗗게 하겠다는 사람들.. 기본이 안 된 사람들(공감 65)
험지 나가지 말고 당을 나가 그냥 험지공천도 아까우니까 당대표를 험지에 묶어놓고 선거지휘는 니가 할래?(공감 40)

다음으로 한겨레 11월 14일자 <이원욱 “이재명은 정치 기득권자…경북 안동 출마하라”>에는 댓글 251개와 반응 5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시정잡배만도 못한O(공감 104)
공천 안될듯 싶으면 자기편 이리 까도 되는건지? 의문이네요... 민주당 의원분들 몇분들...뜻이 안맞을수도 있지만 정도껏 하시고 갈길 아니면 어여 조용히 떠나시길 바랍니다(공감 52)
왜 저리 신이 났지?(공감 47)
공천 못받게 생겼으니 깽판치겠다는건데... 못난O(공감 2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1월 14일자 <민주당 이원욱 "이재명이 고향 안동 출마하면 나도 험지 나갈 것">으로 전체 반응 1921개중 '화나요'가 16947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1월 14~16일 오후 3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3208(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