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부산 해운대갑 3선인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내년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자신의 지역구를 떠나 수도권 험지에 출마에 총선 승리를 이끌겠다는 입장이지만 당내에서의 이와 다른 반응이 나온다. 온라인에서 누리꾼들은 같은당 현역 의원이 있는 곳에 출마를 선언한 것에 대한 평가가 주를 이루고 있다.
하 의원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종로는 우리 당이 반드시 사수해야 하는 곳이고, 종로를 빼앗긴 채로는 수도권 정당이라고 할 수 없다. 수도권 총선 승리의 제1조건이 바로 종로 사수"라며 "종로에서 힘차게 깃발을 들고 우리 당 수도권 승리의 견인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당과 이미 이 문제를 상의했고, 종로 현역인 최재형 의원도 '양해하겠다'고 답했다는 것이 하 의원의 설명이다.하지만 당내에선 사전에 논의된 것이 없다는 반응이 나오는 가운데 종로 지역구 현역인 최재형 의원은 SNS 글을 통해 "종로구를 지켜내는 것이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중요하다. 누구나 꿈꾸지만 쉽게 다가설 수 없는 것이 종로구이고 종로 구민의 마음"이라며 "정치 1번지 종로구를 지켜내기 위해 열심히 준비해온 만큼 내년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더욱 굳건히 하겠다"고 밝혔다.
빅터뉴스가 11월 26일부터 28일 오전 10시까지 '하태경'과 '종로', '출마'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229개, 댓글은 7908개, 반응은 4704개로 집계됐다. 감성별로 네이버의 '공감백배(2272개, 48.30%)', '쏠쏠정보(1849개, 39.31%)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11월 27일자 <하태경 총선 종로 출마선언 "서울 심장부 사수">으로 댓글 441개와 반응 5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 주제를 알아야지(공감 549)
하태경 대신 들어올 인간이 검찰출신이겠지? 부산도 정신차리고 표를 주지 마세요.. 검찰에게 주는 표는 결국 윤재앙 시즌 2를 맛보게 되는것입니다(공감 401)
하태경~~~정치인으로서의 자존심도 없는건가?.............적어도 그정도는 아닐줄 알았는데(공감 172)
검찰 캐비넷이 무섭네요(공감 98)
검사들에게 해운대 내주고 미리 빠져주는 센스(공감 50)
다음으로 문화일보 11월 27일자 <하태경 “종로 출마… 기득권 내려놓고 도전하겠다”>에는 댓글 262개와 반응 8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미 국민의힘 당선 지역구다. 같은편거 뺏지말고 ~● 중구 성동구갑에 가서 홍익표원내대표랑 붙어 한석 뺏어와라(공감 108)
아니 왜 최재형 의원이 이미 갖고 있는 자리로 가는거지? 진정한 험지 출마라 하면 민주당 권역을 뺏어올 수 있게 해야지(공감 75)
무슨 종로야 니가 종로에 뭔 연고가 있어 관악구 출마선언해(공감 34)
그나마 국힘에서 괜찮은 의원 최재형이 있는데 하태경은 다른 지역구를 선택하면 어떨까? 개인적인 생각이다(공감 26)
거기가 험지냐? 버젓이 당선된 자당의원이 있는데, 그게 험지야?(공감 11)
다음으로 매일신문 11월 27일자 <하태경, 내년 총선 종로 출마 선언…"수도권 승리 견인">에는 댓글 254개와 반응 11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누가 공천준대?(공감 152)
아니 민주당 의석 뺏어올 생각은 안하고 최재형 지역구를 뺏겠다?(공감 67)
부산서 쫒겨와서 종로? ㅋ 종로가 웃는다(공감 60)
웃겼다(공감 27)
좋아요.나라를 위해 선택하신 결정 높이 평가 합니다(공감 49)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11월 27~28일 오전 10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2841(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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