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국민의힘이 야당의 정부 심판론에 맞서 거대 야당 심판론을 꺼내들면서 유권자 반응이 주목된다. 온라인에서는 현 정부에서 내세운 공정과 정의에 대한 물음표를 제기하는 누리꾼들의 반응이 많았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선대위 회의에서 그는 "민주당과 조국, 통진당 후예들이 '범죄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려는 세력이라면, 국민의힘은 미래 세력 그리고 전진 세력"이라며 "후진 민주당 세력이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는 일만큼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그는 4·10 총선을 "대한민국을 후진시키느냐, 전진시키느냐를 결정하는 선거", "거대 민주당이 장악한 국회를 심판하는 선거", "범죄자들이 뻔뻔스럽게 폭주하며 방탄해 온 민주당 국회 독재를 심판하는 선거"라고 규정했다.
윤 원내대표도 "상습적으로 정쟁만 일삼는 반(反)민생 세력에 대한 심판, 불법과 비리에 연루된 몰염치한 방탄 세력에 대한 심판, 의회정치를 내팽개친 입법폭주 세력에 대한 심판, 대한민국 정체성을 위협하는 국가안보 저해 세력에 대한 심판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8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10 총선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황상무 시민사회수석의 '언론인 회칼 테러' 발언과 관련해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하면서 "윤석열 정권의 민생 경제가 실패를 넘어서서 참사 수준에 이르렀다. 그런데도 윤석열 정권은 수습할 능력도 의지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 구제 불능 정권, 민생 노답 정권에 이제 회초리를 들 시간이 됐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지난 2년 동안의 민생 실패와 경제 폭망을 이번에 반드시 심판해야 나라 경제가 완전히 몰락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며 "민주당이 정권 심판에 유용한 도구가 되겠다. 문제는 경제다. 심판해서 반드시 바꾸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빅터뉴스가 3월 17일부터 18일 오전 11시까지 '심판'과 '국회', '한동훈'을 키워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45개, 댓글은 9067개, 반응은 1542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6283개, 40.73%)', 네이버의 '공감백배(4059개, 26.31%)', 다음의 '좋아요(4049개, 26.25%)' 등의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머니투데이 3월 17일자 <한동훈 "이재명·조국, 탄핵 본색…민주당 국회 독재 심판">으로 댓글 988개와 반응 43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재명은요? 민주당은요? 평생 이말만하다 끝나겠네 ㅉㅉ 진짜 무능 무정책(공감 759)
탄핵당해도 아무말 못하지 ㅉㅉ..마트한번 돌고나면 절대 국O 못 찍을텐데 ㅋ 좋은건 전세계 꼴지~나쁜건 전부 1등(공감 627)
참으로 한심하다 조국 이재명 욕하면 경제가 좋아지냐? 대한민국 대통령이 누구야(공감 355)
독재는 윤석열 검찰정권이 독재고 언론자유가 세계 하위 수준일걸 몰러?다 너희가 독재이기때문이다(공감 230)
한동훈 당신의 딸 관련한 의혹 수사를 조국 가족 수사하듯이 제대로 수사 받아야 할 한동훈이 할 말이 아니다(공감 79)
다음으로 MBC 3월 17일자 <한동훈 "민주당 장악한 난장판 국회 심판‥범죄연대세력 막을 것">에는 댓글 894개와 반응 11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말은 바로 해라. 지금도 국회에서 입법된 법률을 거부권 해사해서 무력하게 만드는 행정부 폭주다(공감 1137)
협치는 개나 주고 죄다 거부권 했는데 무슨 야당 심판론이야(공감 340)
나라를 난장판으로 만든 공범자(공감 210)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고 의심받는게 대통령과 그 측근들,배우자,장모 관련된 어느누구하나 안빠지고 본인도 자녀비리 의혹있고 고발사주 연루되어있다고 의심받으면서 내로남불이 극에달해있네(공감 91)
지금 의회 법치주의를 난잡하게 만들고 O무시하는 정권이 바로 니들이다(공감 54)
다음으로 YTN 3월 17일자 <한동훈 "국민의힘은 미래 전진 세력, 민주당은 후진 세력">에는 댓글 553개와 반응 15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한동훈의 국회개혁 공약만 실현되도 우리 정치는 진일보할거다 ①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②금고형 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세비 반납 ③귀책 사유시 보궐선거 무공천 ④국회의원 정수 50명 감축 ⑤출판기념회 정치자금 수수 금지 ⑥국회의원 연봉 합리적인 수준으로 삭감(공감 142)
종북세력이 국회 들어기지 못하게 막아야할 의무가 정상적인 국민들에게 있음(공감 65)
2024년에 중국 북한이 한국에 최대 위협이 되고있는건 사실임 그러니 친중종북세력이 국회 들어오는건 너무 무서운 일임(공감 74)
그 반대다 한동훈아. 친일에 후예정당이 그딴 O소리하는것이 아주가관이다(공감 112)
국갸 연구개발 예산 역대급으로 수조원 줄인 정당이 미래 전진 세력 이라고? ㅋㅋㅋ 지나가는 개가 웃겠네(공감 42)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헤럴드경제 3월 17일자 <“민주당 ‘153+α’ 벌써 샴페인…조국 ‘野200석’ 국민 조롱” [이런정치]>으로 전체 반응 1563개중 '화나요'가 1330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3월 17~18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4638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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