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끄러움은 국민의 몫"
2024-11-21
정부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으로 풀기로 했다.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과일값을 잡기 위한 조치지만 온라인에선 그리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지 않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물가는 여전히 높다"며 "정부는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되고 이를 국민이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 자금을 무제한, 무기한으로 투입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형마트 중심으로 진행 중인 할인 지원과 수입 과일 공급 대책을 중소형 마트와 전통시장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지원 대책이 실제 물가 안정으로 이어지는지 세심하게 살피고, 올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구조적 문제도 점검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온라인 도매시장 등 새로운 유통 경로를 활성화해 생산자에서 소비자까지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라고 지시했다.
빅터뉴스가 4월 2일 오후 2시까지 '농축산물'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 '투입'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24개, 댓글은 6015개, 반응은 396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433개, 61.36%)', 네이버의 '공감백배(911개, 22.98%)'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4월 2일자 <尹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종합)>으로 댓글 831개와 반응 11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도대체 무슨 돈으로 무기한 퍼주기냐(공감 827)
진짜 이런 정권 두번다시 나왔다가는 진짜 브라질꼬라지 나것내(공감 487)
이재명의 전국민 25만원 지급, 지역화폐는 포퓰리즘이라고 욕하면서.......농축산물 가격 안정자금 투입, 바우처 지급은 괜찮은가?(공감 399)
멀쩡한 청와대 놔두고 용산 옮기면서 몇천억 쓰고...해외 순방 한다고 벌써 몇백억 쓰고... 잘한다 정말...쯪쯔... 무제한, 무기한?? 뭐 예산이 화수분이냐?(공감 74)
무조건, 무제한, 무한도. 총동원, 최대지원........ 도대체 돈이 얼마나 있고 인력이 얼마나 있길래(공감 43)
다음으로 JTBC 4월 2일자 <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에는 댓글 594개와 반응 6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감세하고 빚은 못내고 돈도 풀어야 하고? 참 신기한 사람이야. 도깨비방망이라도 가지고 계신가?(공감 1172)
이러다 제2의IMF온다 그 뒷감당은 온전히 국민의 몫이다(공감 577)
다급해지셨나 마구지르시네 대선공약도 안지키면서(공감 379)
물가를 돈으로 잡겠다고??????????참 어리석다(공감 265)
비닐하우스 농가 난방비 지원 끊어놓고 선거 앞두고 이제와서?(공감 82)
다음으로 SBS 4월 2일자 <윤 대통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 >에는 댓글 511개와 반응 14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나라가 산이 아니라 불구덩이로 들어가네(공감 689)
부자감세해서 서민예산 다 삭감해놓고 총선앞에 말로서 돈 참 많이 쓴다이(공감 285)
명백한 선거개입아닌가? 이건 탄핵감인데(공감 237)
총선 8~9일 남으니깐 생색낼라고 뻔질나게 TV에 나오는구만(공감 196)
선거때니 하는말마다 돈푼다는 말밖에 없네... 정부에서 돈푸는건 포퓨리즘이라고 나라망한대매(공감 141)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뉴스 감성반응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4월 2일자 <尹 "긴급 농축산물 가격안정자금 무제한·무기한 투입…지원대상 확대">로 전체 반응 460개중 '화나요'가 443개였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2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104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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