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개혁’ 놓고 정부와 의료계의 강대강 대치가 지속되고 있다. 전공의에 이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실력행사’에 나선 전국 의대 교수들은 이번에는 일주일에 한 번 외래진료와 수술을 중단하는 '주 1회 셧다운(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누리꾼들은 "너무 하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4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 총회를 열고 오는 30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아산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울산의대 교수협 비대위도 전날 총회에서 다음 달 3일부터 주 1회 휴진하기로 결정했다.
충남대병원·세종충남대병원, 원광대병원 등 일부 지역 병원 역시 비슷한 결정을 내렸다. 다만 응급환자, 중증환자 진료·수술은 지속된다.
하지만 정부는 흔들림 없이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는 대학이 자율로 모집인원을 정하게 하면서 사실상 한 발 물러놨음에도 의료계가 협상에 응하지 않은 채 원점 재검토를 반복하고 있다며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양측간 갈등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면서 환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빅터뉴스가 4월 23일부터 24일 낮 12시까지 '의대'와 '교수‘, ’휴진‘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72개, 댓글은 1만6043개, 반응은 19109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5030개, 26.32%)', 네이버의 '공감백배(4056개, 21.23%)', 다음의 '좋아요(3904개, 20.43%)', 네이버의 '쏠쏠정보(3783개, 19.8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4월 23일자 <전국 의대교수들, 매주 하루 '외래진료·수술 중단' 논의한다>로 댓글 575개와 반응 23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증원 꼭해라 그래야 더이상 미래엔 파업이.없다(공감 705) 정부는 절대로 물러서지 마라(공감 379) 그동안 의사라고 나라에서 특혜 많이 받지 않았나? 이정도면 나라에서 반정부단체로 지정 가능할것 같은데(공감 254) 이 사람들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네(공감 184) 증원밖에 답이없네요. 정부는 뚝심있게 밀고가길(공감 40)
다음으로 파이낸셜뉴스 4월 23일자 <서울대병원 '소아 투석' 의사 전원 사직서…남은 교수들 "주1회 휴진">에는 댓글 504개와 반응 19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정부에 반대한다고 저 어린 환자들의 목숨을.... 인간이 아니다(공감 915) 대한민국 의료계는 새 판을 다시 짜야 할거 같다. 이렇게 가다간 중요할 때 계속 머리채 잡고 뒤통수 치겠네(공감 359) 사직말고, 의사면허 반납해라(공감 292) 의사들이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국가와 빅딜을 하는군요 이번에 밀림 대한민국 의사들을 이길수 있는 직업은 안 나올듯 합니다(공감 263) 정치권은 국민의 대표아닌가? 뭐하는거야 나서서 압박하고 너희 국민위해 입법하라고 뽑아놨더니 불구경하는거도 아니고(공감 197)
다음으로 문화일보 4월 23일자 <“의대교수 집단사직은 쇼에 불과… 면허 못 버려”>에는 댓글 480개와 반응 768가 달렸다.(순공감순)
완전 성숙한 지적이십니다. 이런 의식이 일반화가되면 좋겠습니다(공감 881) 진짜 핵심을 파악하시네요 교수들 사직 생각없어요 ㅋㅋㅋ 전공의때문에 교수 자리를 내놓는다구요? 한 10% 내놓으면 많이 내놓는것일듯(공감 240) 면허를 버리는게 아니라 사직인데 면허를 왜 버리냐(공감 293) 정부는 이미 잃을것. 다 잃었는데. 마지막남은 의료개혁만이라도 제대로 이룬다면. 국민들로부터 많은 지지를 받을 거에요(공감 94) 정신과의사는 응급실과 필수과에 대해 현장상황을 모르고 말하는거다. 제발 현장상황에 대해 모르면서 도덕적인양 떠들지 마시길(공감 3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반응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4월 24일자 <서울대·서울아산병원 ‘주 1회 휴진’ 결정…정부 “의료계 1대1대화도 거절”>로 전체 반응 618개중 '화나요'가 536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4월 23~24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3030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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