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가스공사의 재무 위기가 커지고 있는 만큼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지만 국민 부담이 더욱 가중될 수 있어 고심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는 내달 1일부터 적용될 민수용 도시가스 요금의 인상 여부를 비롯해 인상이 이뤄질 경우 인상 폭 등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가스공사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국제 에너지 위기 이후 원가의 80∼90% 수준에서 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민수용 도시가스 미수금은 13조5000억원에 달한다. 이에따라 적어도 공급 원가에 준하는 수준의 인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문제는 고물가로 국민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이다. 2022년 이후 가스요금이 40%가량 인상되면서 ‘난방비 폭탄’ 논란이 거세진 바 있다. 정부는 전기 사용량이 많은 여름을 맞아 올해 3분기 전기요금도 동결했다.
빅터뉴스가 6월 23일부터 24일 오전 11시까지 '가스요금'과 '인상'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99개, 댓글은 348개, 반응은 232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27개, 54.74%)', 네이버의 '공감백배29개, 12.50%)' 등의 순이었다.
포털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이데일리 6월 23일자 <빚 쌓이는 가스公…가스요금 7월 소폭 인상 가능성>으로 댓글 35개와 반응 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시장 가격에 맡겨라(공감 28) 한전은 200조다..국민당 4백만원 빚이다! 근데 왜 산업전기까지 국민에게 부담시키냐(공감 16) 가스요금을 계절별 탄력적으로 적용하면 안되나? 상대적으로 사용이 적은 4월~10월까지는 인상요금 받고 사용이 많은11월부터 다음해 3 월까지는 원래 요금제로 하면 국민들도 부담이 덜 될거 같은데(공감 10) 한국에서 오르지 아는건 두가지 월급 대통령 지지율(공감 5) 가스공사애들 연봉이 억대다. 니들 급여나 내려라(공감 1)
다음으로 한경비즈니스 6월 23일자 <"벼랑 끝에 선 심정"...7월 도시가스 요금, 인상 폭 협의 진행 중>에는 댓글 35개와 반응 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한전 포함 공기업 직원들 임금 줄이세요상과없는대 성과급 잔치 하는게 말이 됩니까?(공감 71) 어짜피 적자난 손실은 국가세금이 들어간다.경영전반 점검해서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고, 요금도 인상이 불가피한 현실을 우리 국민도 받아들여야한다(공감 20) 부자 세금은 점점 더 깎아주고, 노인복지 R&D 서민들 예산은 줄이고, 서민들 물가는 계속 올리고(공감 18) 올해 성과급 잔치 하는지 봅시다 매년 자화자찬 하더만(공감 10) 공기업들 연봉 확 줄이고 성과급 폐지하고 해외출장 없애고 공기업 각종 행사 다 없애는 자구책을 쓰고나서 적자운운 해라(공감 1)
다음으로 연합뉴스 6월 23일자 <'원가 이하' 도시가스 요금…정부, 7월 최소폭 인상 신중 검토>에는 댓글 33개와 반응 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소폭인상... 얼마 가지 않아 또 소폭인상..그게 소폭 인상 맞아? 조삼모사 국민 개돼지 취급(공감 11) 2년동안 집값하락 막느라고 금리인상 찍어눌러 수입물가 폭등시키고, 특례대출 100조 풀어 집값과 물가를 폭등시킨 윤석열정권(공감 6) 전기,수도 의료,도시가스 이런건 장사수단이 아니고 민생복지다 세금은 이런일에 쓰는거다(공감 5) 가스 국제 시세는 저점인데 왜 올려야 할까?(공감 7) 적자라면서 억대연봉 받아가는 공사직원들...그 돈은 아깝지 않으시죠(공감 10)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6월 23일자 <'원가 이하' 도시가스 요금…정부, 7월 최소폭 인상 신중 검토>로 반응 23개 가운데 21개가 '화나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6월 23~24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679개(네이버, 다음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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