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에게 희망을' GS칼텍스 2024년 에너지교실 발대

여수지역아동센터와 15년간…5500여명 참가
장봉현 기자 2024-06-27 15:59:52
GS칼텍스가 27일 여수시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부터 양문희 릴리컴퍼니 대표, 이승필 GS칼텍스 예울마루 관장, 김정희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 김기응 GS칼텍스 대외협력부문장, 조영화 여수시여성가족과장. 사진=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는 27일 전남 여수시 예울마루 세미나실에서 ’2024년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 발대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15년째를 맞이하는 희망에너지교실은 GS칼텍스가 미래 세대의 주역으로 성장할 여수 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 주기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매년 여수지역아동센터 10여곳을 대상으로 지난해까지 연인원 5500여명이 참가했다.  

GS칼텍스 희망에너지교실은 7월24일부터 8월10일까지 11개 지역아동센터 100여명을 대상으로 예술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추가로 9월에는 프랑스 대표 화가 앙리 마티스의 미술품 관람도 예정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릴리컴퍼니가 주관하는 ‘남미 리듬과 안무 교육’으로 여섯 차례 수업 후 8월 중 예울마루 소극장 무대에 프로그램 참여 전체 아동들이 주인공으로 서는 깜짝 공연을 준비한다. 

참여 아동들에게 예울마루의 공연 시설 견학을 통해 실제 공연이 준비되고 진행되는 과정과 다양한 전시 작품을 직접 감상하고 체험하는 등의 예술적 시야를 넓힐 수 있도록 예울마루 전시 관람도 진행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한 희망에너지교실은 지역 아동들이 평소 경험하기 어려운 다양한 예술 교육 및 체험 활동으로 문화적 다양성과 예술적 감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올해에는 남미∙아프리카 등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연구하고 교류하는 ‘릴리컴퍼니’의 전문적이고 다채로운 음악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접목하기로 했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