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애니메이션 콘텐츠로 새롭게 단장한 전남 순천만국가정원이 올해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지난 4월 개장한 이후 150일만인 전날 누적 관람객 200만명을 넘어섰다. 국가정원을 찾은 기관과 단체는 311개 2만4000여명이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정원 기반 위에 첨단 미디어아트쇼 ‘스페이스 브릿지’와 4D 어트랙션 ‘시크릿 어드벤처’ 등 실내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우주인도 놀러오는 순천’이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스페이스 브릿지는 광활한 우주 에너지와 순천만습지의 생명 에너지가 만나는 연출로 많은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순천만국가정원은 가을 시즌을 앞두고 국화, 코스모스 등 강렬한 색감과 진한 향기로 가득한 화훼연출을 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9월부터 10월 두 달간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재즈 선율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공연들로 가득한 ‘어썸 재즈 페스타’도 열린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3일간(9월 15일~ 17일) 퓨전국악 등 특별공연과 팔씨름, 딱지 배틀 등 이벤트를 진행하고, 주말에는 애니벤저스 카퍼레이드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4D 콘텐츠 체험관 시크릿 어드벤처에서도 어린이 관람객들을 위해 추석연휴 5일간 슈퍼히어로 캐릭터 역할놀이 ‘캐릭터 대소동’ 이벤트가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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