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축이 아니라 탄핵"

[댓글여론] '임기단축 개헌' 화나요 46%
김두윤 기자 2024-12-06 10:27:01
국민의힘 소장파 의원들이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대통령 임기단축 개헌등을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소장파' 초·재선 의원 5명이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사과와 임기 단축 개헌을 제안했다. 국민의힘 재선 김예지, 초선 김상욱·우재준·김재섭·김소희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 소장파 현안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대통령은 민주주의 유린의 역사와 인권탄압의 트라우마를 겪었던 우리 국민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줬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로 국민에게 권위와 신뢰를 모두 잃었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들은 "탄핵으로 인한 국정 마비와 국론 분열을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필요한 조치"라며 "우리는 진정한 국민의힘으로 국민만 바라보며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오는 7일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관련해 "구체적인 입장을 정한 상황은 아니다"라면서도 '표결에 5명이 의견을 같이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번 사태를 풀어나가는 데 항상 뜻을 같이할 생각"이라고 답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2월 5일 오후 4까지 '임기단축'과 '개헌', '소장파'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14개, 댓글은 3101개, 반응은 389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801개, 46.25%)'가, '좋아요(615개, 15.79%)', 네이버의 '공감백배(569개, 14.61%)', '쏠쏠정보(515개, 13.2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12월 5일자 <국민의힘 의원 5명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제안”>에는 댓글 407개와 반응 17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단축이 아니라 탄핵이라니깐(공감 571)
일주일만 빨리 말하지 그랬냐(공감 278)
대한민국 정치판 새로 짜야한다(공감 296)
탄핵은 싫은데 뱃지는 한번 더 달고 싶고(공감 187)
직무는 일단 정지 시키자(공감 158)

다음으로 YTN 12월 5일자 <[속보] 여당 소장파 의원 5명, 대통령 사과·임기단축 개헌 촉구>에는 댓글 319개와 반응 15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미 늦었음 일 다 벌려놓고 임기 단축? 웃기고 있네(공감 595)
너네 다른당으로 옮겨서라도 국회의원 해먹으려면 빨리 탄핵찬성해라(공감 383)
국민의힘은 이제 끝났다. 자리 보존하겠다고 탄핵 반대한순간 니들은 윤석열과 같은 내란동조당(공감 328)
사과는 무슨사과 죗값을 치뤄야지! 아직도 그 인간을 모르냐?(공감 122)
당장 내일 2차계엄을 할지도 모르는데 임기단축개헌같은 한가한 소리나 하고있나?(공감 1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KBS 12월 5일자 <국민의힘 의원 5명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제안”>으로 전체 감성 836개중 687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5일 오후 4시까지
※ 수집 데이터 : 710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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