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자동 폐기됐다. 온라인에서는 윤 대통령은 물론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과 한동훈 대표에 대한 국민 분노가 거세게 표출되고 있다.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윤 대통령 탄핵안에는 재적 의원 300명 중 195명이 표결에 참여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의원 191명, 국민의힘 안철수·김상욱·김예지 의원 3명이 투표했다. 국민의힘 의원 105명은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탄핵안은 재적의원(300명) 중 3분의 2인 200명이 찬성해야 가결되는데 의결 정족수가 5명 부족해 개표도 하지 못한 채 '투표 불성립'이 선언됐다. 탄핵안은 국회 보고 뒤 24시간 이후 72시간 내 표결이 이뤄져야 한다.
민주당은 오는 10일 정기국회가 종료되면 즉각 임시국회를 열어 탄핵을 재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의힘은 주권자를 배신한 범죄정당이다. 대한민국의 최악의 리스크가 된 윤석열씨를 반드시 탄핵하겠다"며 "크리스마스, 연말연시에는 이 나라를 반드시 정상으로 되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빅터뉴스가 12월 8일 오전 9시까지 '탄핵소추안'과 '불성립'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78개, 댓글은 8277개, 반응은 1만974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8546개, 43.29%)', '추천해요(4120개, 20.87%)', '좋아요(3703개, 18.76%)'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12월 8일자 <한동훈, 오늘 한총리와 회동…'尹 퇴진 로드맵' 논의할 듯>에는 댓글 820개와 반응 18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당대표라는 사람이 어떻게 저럴수가 있냐? 한동훈이야말로 대표직에서 물러나라.(공감 900) 헌법에 따르는 탄핵 절차를 나두고 선출되지 않고 윤석열이 꽂아준 한동훈이 도대체 뭔 권리로 내란범과 마음대로 정하겠다는건지 자리를 차지하고 샆으면 정당하게 차지해라(공감 664) 선출되지 않은 권력이 왜 대통령 권한을 행사해? 이미 독재 시작이야?(공감 395) 한동훈 물러나라(공감 127) 이건 명백한 반헌법적 행위이다. 한동훈이 지가 뭔데? 둘다 내란세력에 가담하는 것이다. 법을 위반하는 것이다(공감 64) 한동훈 정치 경험도 없고 소신도 없는 입에서 두말세말하는 간신배 너는 영원히 아웃이다(공감 44)
다음으로 JTBC 12월 8일자 <윤석열 탄핵안 '1차 무산'…"무한 재발의" vs "질서 있는 퇴진">에는 댓글 616개와 반응 21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범죄자를 사회에 방치하는것을 질서라고 하는건가?(공감 1251) 책임총리 하겠다는데. 한덕수는 불법계엄 공모 당시 그것을 알고도 받아드린 내란 공모 피의자임. 잘해야 방조범이고. 그리고 책임총리는 결국 대통령이 명령하면 들어야할 존재. 또한 그것을 당대표인 한동훈이 하겠다는데. 국민들은 한동훈에게 권력을 위임한적이 없음. 하다못해 국회의원처럼 국민들의 선택도 못 받아봄. 무엇보다도. 내란 성공시 가장 큰 이득을 보는 집단인 국힘에서 권력을 이양하는게 어불성설(공감 1148) 내 생애 국짐은 없을 것이다(공감 426) 대통령의 질서 있는 퇴진을 추진할 겁니다. 뭘 어떻게 동훈 니가? 뭔데? 108석으로 뭘할수 있어?(공감 356) 대한민국 헌법을 유린하고 의회민주주의를 부정한 윤깡통 즉각탄핵 구속이답이다(공감 249) 어떻게 내란 사태가 일어났는데 탄핵이 부결될 수 있나? 윤석열 못잡아넣으면 대한민국은 더 이상 민주공화국이 아니다. 질서있는 퇴진? 장난하나?(공감 61)
다음으로 SBS 12월 8일자 <당론으로 탄핵안 표결 불참…"치욕스럽고 참담">에는 댓글 509개와 반응 17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 것이 네들 실체다 내란 부역자들아(공감 654) 기억하고 증오할 것이다. 이번일을... 두고 두고... 아무리 당명을 바꿔도 죽을때까지 니네는 안찍는다. 이젠 이것이 나의 신념이 되었다.(공감 498) 한동훈 너는 그럴 말할 자격조차 없다(공감 350) 체포조까지 떠서 민주당 박주민이 최초로 본청에 있도록 도와줬는데도 배신하고 탄핵반대한 한동훈이 젤 나쁜놈이지. 얍삽하고 비열한게 한동훈도 내란범죄자 윤석열과 함께 정치 생명 끝났다고 보면 된다(공감 278) 한동훈 너가 그런 편법은 쓰지 않겠다고 했으면서 비겁하고 치졸하다. 계엄을 절대 없을 거라고 해놓고 뒷통수 치는 놈들이나 불참해서 부결시키는 편법은 쓰지 않을 거라고 해놓로 이틀만에 뒷통수 치는 한동훈이나ㅋㅋ 아 한동훈 이번에 좀 달리 보였는데 아쉽네(공감 203) 혹시 모를 이탈표를 걱정해서 투표를 아예 못하게 한다니 이건 너무 공산당스럽지 않은가?(공감 191) 한동훈도 판단 한번 실수로 끝나는구나. 잘가라(공감 181)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노컷뉴스 12월 8일자 <이랬다가 저랬다가 왔다갔다…한동훈의 '이율배반쇼'>으로 전체 감성 4285개중 4079개가 '화나요'였다.
2위 감성인 '추천해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미디어오늘 12월 8일자 <탄핵 무산시킨 국힘에 언론인들 "내란 동조, 해체하라">로 전체 감성 2063개중 1766개가 '추천해요'였다.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미디어오늘 12월 8일자 <尹 탄핵 투표 반전 김예지, 계엄 당시 "책임 물어야">로 전체 감성 2230개중 1860개가 '좋아요'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4년 12월 5일 오전 9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8198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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