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과"
2025-01-03
체포영장이 발부된 윤석열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향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야권은 윤 대통령이 지지자들을 선동해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며 신속한 체포영장 집행을 촉구하고 있다. 누리꾼들도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1일 용산구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탄핵반대' 집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에서 "나라 안팎의 주권 침탈 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나 당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 한 분 한 분이 주인인 자유민주주의는 반드시 승리한다"며 "우리 더 힘을 냅시다"라고 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 "메시지를 통해 지지자들에게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고 있는 점은 대단히 우려스럽다"며 "내란도 모자라 지지자들에게 극단적 충돌을 선동하는 내란수괴를 속히 체포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국혁신당 윤재관 대변인도 논평에서 "새해 첫날부터 반성 대신 분열과 선동을 자행했다. 반사회적 인격장애자의 막장이 참으로 경악스럽다"며 "내란도 모자라 내전을 획책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공수처는 ‘공조수사본부’를 함께 구성한 경찰의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을 체포에 나설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들에게 국회에서 비상대기해달라는 지침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1월 1일부터 2일 낮 12시까지 '끝까지'와 '윤석열', '메시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49개, 댓글 6만3211개, 반응 11만857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7만1649개, 60.42%)’, 네이버의 '공감백배(1만8051개, 15.2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1월 1일자 <“유튜브로 보고 있다, 더 힘내자” 내란 피의자 윤석열의 선동>으로 댓글 4721개, 반응 158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어처구니(공감 2808)
끝까지 추하다(공감 1739)
이 인간 얼른 체포 안하냐?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선동질이다(공감 995)
이제 대놓고 선동질까지 하네!공권력 투입해서 싹다 진압하고 당장 체포해라(공감 950)
딱 전광훈 수준인 넘이 대통령을 했었으니 나라가 이모양이지(공감 591)
다음으로 JTBC 1월 1일자 <윤 대통령 선동 메시지 "유튜브로 지켜봐…주권침탈 세력에 끝까지 싸울 것">에는 댓글 1891개, 반응 76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한심스럽다ㅠ 저런게 대통령이엿다는게(공감 4826)
국힘당은 거의 3여년 동안 저딴걸 지키려고 아주 용을 썼구나(공감 2256)
빨리체포해라(공감 1523)
결국 윤석열은 광신도 극우 정치집단의 우두머리였음을 자백했다(공감 1336)
평생 감옥에서 산다는 것 이제 실감나네보네(공감 60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프레시안 1월 1일자 <尹, 추가 내란선동? 관저 지지 시위대에 "여러분과 끝까지 싸울 것">으로 전체 감성 1만3544개중 1만3000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1일~2일 낮 1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8만223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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