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죄에 이은 명백한 외환죄"

[댓글여론] '무인기 尹이 지시' 화나요 57%
김두윤 기자 2025-01-03 13:03:13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지난달 10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평양 무인기' 관련 질의에 답하고 있다. 당시 무인기 임무를 지시한 사람이 누구냐는 의원의 질의에 대해 김 사령관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계엄을 위해 도발을 유도하려고 북한에 무인기를 보냈다는, 이른바 '평양 무인기' 의혹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시를 내렸다는 주장이 나왔다.

3일 JTBC보도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소속 부승찬 의원실 측은 윤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직접 드론사령부에 평양 무인기 투입 준비를 지시했다는 군 관계자의 증언을 확보했다.

앞서 진상조사단은 지난달 31일 "안보실이 드론사에 무인기 투입을 지시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는데, 이를 윤 대통령의 직접 지시에 의한 것이었다고 구체화한 것이다.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5월 28일 북한이 오물 풍선 살포를 시작한 데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군이 6월부터 무인기 침투 공작을 준비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래픽=BBD랩

빅터뉴스가 1월 2부터 3일 오전 10시까지 '평양'과 '무인기', '대통령', '지시'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42개, 댓글 9461개, 반응 1만830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515개, 57.45%)’, 네이버의 '후속강추(3216개, 17.57%)', '공감백배(2037개, 11.1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매일경제 1월 2일자 <“무인기 평양 침투, 대통령이 직접 지시”…민주 “관련 제보있다”>로 댓글 1945개, 반응 73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적에게 무인기 보냈다고 호들갑을 떨고있네(공감 1358)
좌파들의 선동 방식입니다(공감 1119)
설사 국가에서 했다하더라도 극비에 부쳐야 될 일인데 또 선동적 망언으로 국민을 갈라치기하네(공감 300)
북한이 우리한테 오물 풍선을 보내고 무인기를 보내는건 그러려니 할 수 있어도, 우리가 북한에게 대북전단과 무인기를 보내는건 용납하지 않는것. 그것이 민주당의 입장(공감 227)
제보가 있으면 출처를 정확히 근거를 가지고 밝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헛소리 선동질일뿐(공감 69)

다음으로 JTBC 1월 2일자 <[단독] "평양 무인기 침투, 대통령 지시" 군 내부 관계자의 증언>에는 댓글 1741개, 반응 199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군 내부 증언까지 있으면 외환제 까지도 빼박이네. 내란죄와 외환제까지 이젠 사형은 피할수 없네(공감 4613)
윤석열이 탄핵된게 천만다행이다 탄핵 안 됐으면 남북 전쟁 중일 것이다 정말 아찔하다(공감 2675)
진짜 세계사에 남을 인간임. 히틀러를 넘어서겠네 내란에 외환에(공감 1790)
내란수괴 우두머리 사형 시켜야한다 국민의명령이다(공감 846)
윤내란에 이어 명백한 외환죄네(공감 47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1월 2일자 <[단독] "평양 무인기 침투, 대통령 지시" 군 내부 관계자의 증언>으로 전체 감성 1만818개중 1만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2~3일 오전 10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780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우리은행, 계파문화 뿌리 뽑는다

우리은행 전신인 舊상업·한일은행의 퇴직직원 동우회가 양 은행 합병 26년만에‘우리은행 동우회’로 통합된다.우리은행은 지난 3일 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