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와 경찰 국가수사본부가 참여하는 공조수사본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유효기간 연장에 나섰다. 이에따라 윤 대통령에 대한 법집행의 시간은 좀 더 길어질 전망이다. 온라인에서는 "속이 터진다"는 누리꾼들의 의견이 적지 않았다.
공수처는 지난 6일 "공조수사본부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기한을 연장하기 위해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지난달 31일 유효기간이 지난 6일까지인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을 발부받고 지난 3일 집행을 시도했지만, 대통령경호처의 저지로 불발됐다. 이 과정에서 공추처가 경호처장을 현장 체포하자는 의견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수처의 수사 의지에 물음표가 커진 바 있다.
아울러 공수처가 체포 영장 기한을 하루 앞두고 국수본에 영장 집행을 떠넘기려고 공문을 보냈다가 경찰이 “법적 결함이 있다”며 거부하자 철회하는 촌극이 벌어지기도 했다.
경찰은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대테러 특수부대인 경찰특공대를 투입하고 대통령경호처 직원들이 또 막아선다면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방안 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빅터뉴스가 1월 6일부터 7일 오전 11시까지 '체포영장'과 '재청구', '공수처'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517개, 댓글 2만8715개, 반응 5만16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2만2867개, 45.58%)’, 네이버의 '쏠쏠정보(9079개, 18.10%)', 다음의 '좋아요(6128개, 11.56%)', 네이버의 '공감백배(5801개, 12.22%)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 올라온 조선일보 1월 6일자 <공수처 “尹영장 연장 신청... 체포는 경찰 일임, 수사는 우리가”>에는 댓글 1367개, 반응 133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위법한 영장 쇼핑하듯이 받아서 아직도 엄연한 대한 민국의 대통령을 위법하게 수사한다(공감 1216) 수사가 장난이야 적법절차 다 무시하고 하다가 안되면 하청주고(공감 1105) 국민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번 기회에 보여주겠다(공감 735) 뭔 키오스크냐 연장버튼이 있어? 법이 아주 장난이지?(공감 397) 대통령권한대행은 뭐합니까? 공수처장을 처벌할 수 없나요?(공감 118)
다음으로 MBC 1월 6일자 <전열 다듬은 경찰 "尹 소재 파악‥경호처 또 막으면 체포">에는 댓글 925개, 반응 119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경찰의 자존심을 한번 세워 봅시다(공감 2447) 경찰 25년설움 벗을때다..강력하게 잡아들여라(공감 889) 공수처 진짜 챙피하다(공감 640) 우기고 버틴다고 윤석열의 범죄가없어지지않는다 알겠냐 내란의힘 공범들아(공감 537) 대한민국의 정의롤 바로 세울 경찰을 적극지지한다(공감 419)
다음으로 한겨레 1월 6일자 <영장 재청구 뒤 ‘2차 집행’ 시동…“경호처, 또 막으면 현장 체포”>에는 댓글 906개, 반응 66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경찰특공대 등 강한 전력 및 많은 인원을 투입해서, 압도적인 힘을 행사하여 체포해야 한다(공감 749) 저넘 윤석열을 가두어야 나라가 조용해질듯 경찰 믿는다(공감 257) 버스고 철조망이고 불도저로 걍 밀어버려라(공감 124) 다음에는 차질없이 내란수괴 윤가놈을 기필코 체포해주세요(공감 113) 내란동조하는 놈들 가차없이 체포해라. 언제까지 내란상태 지속할래. 경호처 비협조하면 제압하고 체포해라(공감 33) 국민들 속병나서 죽겠다!!정상적인 나라에서 살고싶다(공감 3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SBS 1월 6일자 <윤 대통령 체포영장 재청구했지만…꼬여가는 계엄 수사>로 전체 감성 4758개중 4434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1월 6~7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7만939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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