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거가 너무나도 많다"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를 내란선동 혐의로 입건하면서 누리꾼들의 뜨거운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86명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여기에 13명을 추가로 특정했으며 이 중 5명을 구속했다. 3명은 경찰에 자수했고 다른 3명은 추적 중이다. 이중 63명은 구속, 36명은 불구속 수사중이다. 경찰은 배후 세력 가능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경찰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도 입건했다. 전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탄핵 반대 집회 등에서 '국민 저항권'을 주장하며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혐의(내란선동·선전, 소요 등)를 비롯해 10건 가까이 고발된 상태다. 그동안 경찰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 사건 자료 등을 입수해 내란선동 혐의의 성립 요건 등을 분석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전 목사는 지난 2일 집회에서 "우리가 공덕동에 갔는데 나는 연설을 하고 오후 8시에 다 해산했다"며 "구속영장이 떨어진 것은 새벽 3시로, 애들이 거기 남아있다가 진압됐는데 우리 단체가 아니다. 우리하고 관계가 없다"고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그러나 판사실에 침입한 혐의로 구속된 사랑제일교회 '특임전도사' 이모씨 등은 전 목사와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2월 3일부터 4일 오전 11시까지 '전광훈'과 '입건'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28개, 댓글 8807개, 반응 3만404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2만632개, 60.60%)', 네이버의 '공감백배(4163개, 12.2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2월 3일자 <'난 절대 못 잡아! 할렐루야'‥그러자 경찰 전광훈 보란 듯>로 댓글 1126개, 반응 132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회에서 매장 시켜주세요(공감 3921)
윤석열이 부역자(공감 1518)
나라 어지럽게 선동하는 가짜(공감 1072)
내란세력+정치목사+광신도+태극기부대+극우유튜버+추종자 이게 나라 전복시키려는 반국가 세력(공감 983)
증거가 너무나도 많다(공감 118)

다음으로 데일리안 2월 3일자 <[속보] 경찰, 전광훈 목사 내란선동 혐의 입건>에는 댓글 1060개, 반응 1266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란 선동? 국민이 집회 결사의 자유가 내란이냐?(공감 2033)
그런다고 광화문 안나갈꺼 같냐(공감 1041)
정의구현 가자(공감 1431)
김어준도 내란선동으로 입건하자(공감 773)
중국의 공안이 되어가는구나(공감 915)

다음으로 KBS 2월 3일자 <경찰, 전광훈 내란선동 혐의 입건…이 시각 국수본>에는 댓글 576개, 반응 38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내란선동죄 무기나 징역 60년 선고 요청함(공감 616)
세무조사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공감 140)
국짐당 면회안가나 전광훈 구속되면(공감 143)
일벌백계해야 한다(공감 110)
민노총은 안 하나?(공감 57)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1위 감성인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2월 3일자 <'난 절대 못 잡아! 할렐루야'‥그러자 경찰 전광훈 보란 듯>으로 전체강성 1만3개중 9098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2월 3~4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4만2979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