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이익을 국가 경제로 바꿔버리네"
2025-04-01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서울서부지법 폭동 사태로 구속된 이들을 '애국전사'로 칭하고 영치금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전 장관은 전날 서부지법 사태로 구속된 피의자들의 30여개 계좌에 영치금을 입금했다. 영치금은 김 전 장관 자신이 받은 영치금과 사비를 모은 것이라고 변호인은 전했다.김 전 장관은 영치금과 함께 보낸 서신에서 이들을 '애국전사'로 칭하면서 "이 청년들은 비록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분들의 구국정신과 애국심은 오래오래 기억되도록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지난달 18∼19일 서부지법 월담자와 내부에 난입해 폭력 난동을 부린 시위대 등 100명 안팎을 검거했고 현재까지 65명이 구속됐다.

빅터뉴스가 2월 5일부터 6일 오후 1시까지 '영치금'과 '김용현', '애국전사'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28개, 댓글 9320개, 반응 2만505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7680개, 70.56%)', 네이버의 '공감백배(5107개, 20.3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연합뉴스 2월 5일자 <김용현,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에게 영치금 보내>로 댓글 1387개, 반응 86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멋있는 참 군인(공감 2149)
좌파들 정리되면 훈장 줘야함(공감 955)
잘하셨습니다(공감 566)
서부지법이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면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사태이다(공감 103)
용현 장관님이 역시 최고의 의리파 자유대한민국의 수호자이십니다(공감 102)
다음으로 문화일보 2월 5일자 <“애국전사”라던 김용현, ‘서부지법 난동’ 피의자들에게 영치금 보내>에는 댓글 1263개, 반응 121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한민국의 참 군인(공감 2295)
무기징역 끼리끼리 논다(공감 1834)
잘해소 역시 충신이네(공감 463)
김용현이 더욱더 사람들의 폭동을 부채질하네 ㅋㅋ 무기징역가자(공감 869)
김용현 장관!! 애국지사(공감 345)
다음으로 한겨레 2월 5일자 <김용현 “애국청년 위로하려”...‘서부지법 난동’ 30여명에 영치금>에는 댓글 1119개, 반응 2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난동범죄자들 가능한 최고형 선고하라(공감 555)
제정신이냐? 법원이 털렸는데 애국청년?(공감 404)
그냥 쓰레기 자체네 분리수거도 어려운(공감 83)
언제부터 판결에 불복해서 법원을 때려부수는 애들이 애국자가 되였냐(공감 38)
나라 이렇게 돌아가게 만든 장관.대행.대통령.영부인.여당 책임 다 물어야함(공감 3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1위 감성인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서울신문 2월 5일자 <‘서부지법 난동’ 30여명에 입금된 영치금…김용현이 보냈다>로 전체강성 1만4789개중 1만4000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2월 5~6일 오후 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518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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