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퇴, 꿈도 꾸지마"
2025-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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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이 명태균 씨와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했다. 명씨가 구속된 지 두 달만이다. 야당은 "이제까지 수박 겉핥기식 수사였다"며 특검을 피하기 위한 명분쌓기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누리꾼들은 특검을 포함해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창원지검은 지난 17일 명씨 관련 사건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추가 기소하고, 아직 기소하지 않은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관련 고발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송한다고 밝혔다. 다만 전담 수사팀은 중앙지검으로 이동해 사건을 계속 담당한다.
윤 대통령 부부가 명씨 부탁에 따라 공천에 개입해 특정인을 밀어줬다는 의혹, 명씨가 윤 대통령 측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 제공한 의혹, 명씨 등이 여론조사를 특정인에게 유리하게 조작했다는 의혹 등 사실상 사건 '본류'가 추가 수사 대상으로 거론된다.
검찰은 관련자 대부분이 서울에 있어 수사상 필요에 의해 사건을 이송했다는 입장이다.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 전용기 의원은 "핵심 증거와 주요 관계자 조사 없이 사건을 이송한 건 특검 도입을 피하기 위한 명분 쌓기"라며 "검찰이 미온적으로 나서면 특검이 나설 수밖에 없다.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지 않는다면 특검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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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뉴스가 2월 17일 하루동안 '창원지검'과 '명태균', '중앙지검', '이송'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24개, 댓글 4727개, 반응 1만5924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4841개, 30.40%)', '화나요(3828개, 24.04%)', '추천해요(3587개, 22.5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2월 17일자 <'명태균 공천개입' 중앙지검 수사‥"윤 부부 수사대상">으로 댓글 426개, 반응 58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2찍이들아 이런 인간들 이제 그만 버리고 너희 진짜 삶을 찾아라(공감 1495)
서울중앙지검도 못믿는다 이걸 밝히려면 명태균 특검 뿐이다(공감 896)
제대로 해라 검찰... 장난질하지말고(공감 406)
니네 또 중앙지검에서 수사하고 있다고 핑계 대면서 특검 막을려고 언플할거잖아(공감 40)
검찰 믿을수 없다. 특검해서 밝혀야 한다(공감 39)
다음으로 시사저널 2월 17일자 <오세훈 측 "명태균 수사 몹시 실망…검찰 소환 응하겠다">에는 댓글 220개, 반응 4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특검대상자지 뭔 명예타령이냐(공감 334)
생태는 피했지만 명태는 피하지 못했다(공감 111)
저런 파렴치한 인간들이 설치지 못하게 제대로 수사해라(공감 48)
들통 날때까지는 무조건 오리발(공감 7)
참 말많네 수사 받아(공감 5)
다음으로 서울신문 2월 17일자 <‘명태균 수사’ 서울중앙지검이 맡는다… 김건희 여사 곧 소환 전망>에는 댓글 151개, 반응 6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손바닥 왕자놈이 천공에게 휘둘리고 명태한테 휘둘리고 마누라에 휘둘려 나라 개판 만든 실체를 특검통해 낱낱이 밝혀라(공감 119)
실질적 진짜 대통령 김건희를 조사해야 이번 내란쿠데타의 진실이 밝혀진다(공감 80)
출국금지(공감 35)
증거인멸하고 사건조작하는 시간을 충분히 주는 한국의 검찰청 검사들(공감 12)
녹취록이 나왔는데도 개입 의혹? 명백히 개입했는데도 조사는 어떻게 했길래 못밝혀? 대체 이 나라 검찰은 누구를 위한 검찰이냐?(공감 9)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감성 1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뉴스1 2월 17일자 <검찰, 尹부부 공천개입 의혹 서울중앙지검 이송…강혜경도 기소(종합)>으로 전체감성 1285개중 1081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2월 17일 하루동안
※ 수집 데이터 : 2만975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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