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 이익을 국가 경제로 바꿔버리네"
2025-04-01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옥중 편지를 통해 “헌법재판관들을 처단하라”고 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야당은 "테러 선동"이라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3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서울 광화문 윤 대통령 지지 집회에서 김 전 장광 측 변호인은 이같은 내용의 옥중 편지를 대독했다. 편지에서 김 전 장관은 “탄핵심판은 각하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하면서 “불법 탄핵심판을 주도한 문형배, 이미선, 정계선을 처단하라”고 적었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 서천호 국민의힘 의원도 공수처, 선관위, 헌법재판소 등을 거론하면서 "모두 때려 부숴야 한다. 쳐부수자”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포고령에 전공의를 비롯한 의료인을 처단하겠다고 명시하더니, 이제 헌법재판관을 처단하자며 테러를 선동하고 있다"며 "이번에도 '경고용 폭동', '대국민 호소용 테러'라고 우길 셈이냐"고 비판했다.

빅터뉴스가 3월 2일부터 3일 오전 9시까지 '김용현'과 '처단', '문형배'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81개, 댓글 1만4949개, 반응 2만263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1만2331개, 60.85%)', 네이버의 '공감백배(4312개, 21.28%)', '후속강추(2195개, 10.83%)'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3월 2일자 <"문형배 헌법재판관 등 처단하라"‥김용현 옥중 편지 파문>으로 댓글 1820개와 반응 10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지들 살겠다고 국민들을 선동질해서 나라를 시끄럽게 만들고 이용해 처먹는 저런 것들부터 처단해야 함(공감 4986)
헌법재판소는. 신속하게윤석열이에대해 파면결정을해야할거같습니다(공감 1012)
박정희와 전두환보다 더한 욕망을 꿈꿨던자들의 말로가 어찌돼야하는 지를 남기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의 미래는 암울해질 것이고 후대들은 고통에 빠질 (공감 537)
내란수괴의 늦어지는 파면에 나라는 더 파멸로 치닫고, 내란수괴와 공범들의 늦어지는 처단에 애꿎은 국민들의 삶만 절딴나고 있다(공감 771)
내란이라는 용어가 단순히 내분, 분쟁처럼 들려 이해가 제대로 안되는 모양인데, 좋게 포장해 내란이지 대의민주주의를 짓밟고 독재를 꾀한 반역이다(공감 150)
다음으로 한겨레 3월 2일자 <김용현 섬뜩한 옥중편지…전공의 이어 “헌법재판관 처단”>에는 댓글 1226개, 반응 41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사법부 내 사조직 척결이 시급하다(공감 120)
맞는말만했구만(공감 32)
이래서 옛날에 내란주범들은 극형으로 처단했구나! 사회혼란 분열조장등(공감 11)
툭하면 남부터 처단할 생각부터 하니 깜빵생활을 하는거다(공감 319)
독재 찬양론자들 극우들은 다 이 나라에서 추방해라(공감 9)
아주 최종 발악을 하는구나(공감 9)
다음으로 SBS 3월 2일자 <"재판관 처단하라" 김용현 옥중편지…갈라진 광장 후폭풍>에는 댓글 896개, 반응 322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선관위와 헌법재판소만큼은 법치와 공정을 지켜야 한다(공감 1345)
미래를 팽개치고 있는게 아니라.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있다(공감 614)
재판관 처단하라? 이게 지금 우리대한민국 이야기맞나? 모자란 대통령하나 잘못뽑아서 나라꼴이 이게뭔가(공감 471)
쿠데타하고 실패했으면 목숨을 내놔야지(공감 222)
불법폭력행위를 자행하자고 부추키는게 이게 제정신인가(공감 155)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한겨레 3월 2일자 <김용현 섬뜩한 옥중편지…전공의 이어 “헌법재판관 처단”>으로 전체 감성 3423개중 3339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2~3일 오전 9시까지
※ 수집 데이터 : 3만529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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