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하면 할수록 민심은 멀어진다"
2025-03-21

'김건희 여사 의혹 상설특검안'이 지난 20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검안은 재석 264명 중 찬성 179명, 반대 85명으로 통과됐다. '부결' 당론을 정한 국민의힘에서 한지아 의원 1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상설특검안은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임성근 전 해병대 제1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 대통령 집무실 이전 관련 의혹, 양평 고속도로 노선변경 의혹 등을 수사 대상으로 담았다. 지난해 11월 28일 국회 규칙이 개정되면서 대통령이나 친인척을 대상으로 한 수사의 경우 상설특검 후보 추천에서 여당은 배제된다.
상설특검은 별도 특검법 제정이 필요 없는 만큼 대통령의 재의요구권 행사 대상이 아니지만 대통령이 특검을 임명하지 않았을 때 대안 조항이 없어 그동안 야당 주도로 통과된 법안에 대해 연거푸 거부권을 행사해온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특검 임명에 나설 지는 미지수다.

빅터뉴스가 3월 20일부터 21일 오후 2시까지 '상설특검'과 '김건희' 키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296개, 댓글 1만1120개, 반응 1만7980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좋아요(7900개, 43.94%)', 네이버의 '공감백배(4503개, 25.04%)', '쏠쏠정보(2351개, 13.08%)', 다음의 '화나요(2068개, 11.50%)'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더팩트 3월 20일자 <與 "김건희·마약 특검은 이재명 보위부 설치법…부결 당론 모을 것">으로 댓글 600개, 반응 11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거부 거부 거부 거부..... 머가 그리 캥기노?(공감 653)
그런데 와 윤건희는 조사 못하게 막노?(공감 259)
왜 그렇게 싸고 도는데 의혹이 있고 증거가 있으니 조사 하자는데 왜 못하게 막는데 니들이 그거땜에 보수 괴멸되고 있다니까?(공감 222)
국민의뜻을 자꾸 역행하는 내란당(공감 139)
마약 특검을 왜 거부하냐? 인천세관 연류는 아주 큰 사건이야!! 국민 천만명을 중독시킬 엄청난 양의 마약을 들여온 사건을 수사하지 못하게 한다고?(공감 51)
다음으로 매일신문 3월 20일자 <'김건희 상설특검안' 野 주도 국회 본회의 통과…거부권 못쓴다>에는 댓글 587개, 반응 58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간첩법 개정도 미루고 지금 영부인 특검이 중요하냐?(공감 1522)
대통령은 털게 없으니까 영부인 붙잡고 정신승리하는 놈들 많네(공감 656)
무안 공항 참사 특검은 왜 안하지 ?(공감 67)
왜 가방 전해 준 당사자는 가만히 놔두죠?(공감 53)
이 열정으로 민생을 챙겼으면(공감 37)
다음으로 서울신문 3월 20일자 <‘김건희 상설특검안’ 국회 본회의 통과…崔권한대행 거부 못해>에는 댓글 421개, 반응 32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김건희 하나 지키려고 계엄령내리고 국회의원들은 방탄하고있고 말세다 말세(공감 1003)
김건희 김혜경 김정숙 특검 및 이재명 구속(공감 326)
김건희 윤석열 그리고 내란 지지자들 모두 강력 처벌합시다(공감 393)
끝까지 파헤치자(공감 164)
굿(공감 176)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조선비즈 3월 20일자 <[속보] ‘거부권 행사 못하는’ 김건희 상설특검, 본회의 통과>로 전체 감성 2830개중 2603개로 집계됐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20~21일 오후 2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만9396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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