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헌재는 탄핵 선고해야"
2025-03-26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 여부가 정치권 최대 화두로 떠올랐다. 앞서 한 권한대행이 탄핵될 당시는 마 후보 임명 보류가 10여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직무에 복귀한 지금은 시간이 석달 여가 지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앞서 헌재는 마 후보 미임명은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린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지난 24일 헌재의 탄핵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하면서 "극단으로 갈라진 사회는 불행으로 치달을 뿐 누구의 꿈도 이루지 못한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하지만 마 후보자 임명 여부에 대한 취재준 질문에는 "이제 곧 또 뵙겠다"며 즉답을 피했다.한 권한대행은 탄핵되기 전 국회가 선출한 조한창·정계선·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에 대해 "여야 합의가 없다"는 이유를 임명을 보류했다.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최 부총리가 조한창·정계선 후보자를 임명했지만 마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미뤄왔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이날 SNS에 입장문을 올려 "헌재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한덕수 총리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라 즉시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를 임명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도 24일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 권한대행은 헌법수호의 막중한 책무를 져야 한다"며 "한덕수 총리는 복귀에 앞서 헌법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하고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즉각 임명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한 권한대행이 마 후보를 임명하지 않을 경우 '재탄핵'에 나설 수도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빅터뉴스가 3월 24일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마은혁'과 '한덕수', '질문', '피해'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56개, 댓글 1259개, 반응 5277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814개, 72.28%)', 네이버의 '공감백배(651개, 12.34%)', 다음의 '좋아요(626개, 11.86%)'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오마이뉴스 3월 24일자 <마은혁 임명 대답 피한 한덕수, 민주당 재탄핵 카드 꺼낼까>로 댓글 184개, 반응 6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또 하면 이번엔 해줄거 같냐? ㅋㅋㅋ(공감 97)
위헌이라고 해놓고 기각하는건 뭔디(공감 44)
임명하지 않으면 탄핵 해야 합니다 끝까지 합시다 할때까지(공감 119)
헌법재판관 임명 안하는 것들은 도대체 대놓고 위헌을 하면서 부끄럽지도 않냐? 늬들이 세금 받는 공직자가 맞아?(공감 35)
이판사판이다 재탄핵추진해도 지지한다 나라가 완전 개판으로가는구나(공감 27)
다음으로 kbc광주방송 3월 24일자 <'직무 복귀' 한덕수 "이제 좌우는 없어".. 마은혁 임명엔 말 아껴>에는 댓글 111개, 반응 6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제 좌우는 없다 시민 아니면 반국가세력만 있음(공감 25)
좌우는 없습니다! 우만 있습니다 ㅋㅋ(공감 23)
이 나라를 마비시키는 내란범들, 반국가세력, 댓글부대 척결 부탁드립니다(공감 5)
그래 ... 좌우는 없고 극우만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말인가?(공감 3)
마은혁이 이재명 구원해줄 하느님이냐?(공감 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3월 24일자 <87일 만에 한덕수 복귀‥유감표명 없이 '마은혁 임명'에 즉답 피해>로 전체 감성 2563개중 2427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24~25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659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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