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 빨리 선고하라"
2025-03-28

일본 고등학생이 내년 봄부터 배울 교과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이 강화되고 일제강점기 가해 역사가 희석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우리 국민 분노가 커지고 있다. 온라인에선 "이것이 일본 정부가 채울 것이라던 '물 반 컵'이냐"는 누리꾼들의 비판이 터져나오고 있다.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5일 교과서 검정 조사심의회 총회를 열어 일선 고등학교가 2026년도부터 사용할 교과서 심사 결과를 확정했다. 검정을 통과한 사회과 교과서는 지리총합(종합) 7종, 역사총합 11종, 공공(公共) 12종, 정치·경제 1종, 지도 3종 등이다.
이들 교과서에는 독도가 일본의 '고유 영토'라거나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등 내용이 기술돼 있다. 또한 식민지배 합법성을 주장하고 강제동원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쪽으로 내용이 담겨있다. 예컨대 교육도서의 정치·경제 교과서는 검정 과정에서 "한반도에서 일본에 연행됐던 조선인"이라는 문구 중 '연행'이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라고 지적받았다. 이에 '연행'은 '동원'으로 바뀌었다.
정부는 미바에 다이스케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해 항의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SNS를 통해 "일본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다"며 "이제는 우리도 초중고 교과서에 일본의 억지 주장을 어떻게 논리적으로 반박하면 되는지를 상세하게 기술해 가르쳐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빅터뉴스가 3월 25일부터 27일 오전 11시까지 '일본'과 '교과서', '독도', '강제'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182개, 댓글 3345개, 반응 5535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3665개, 66.21%)', 네이버의 '후속강추(1377개, 24.88%)'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3월 25일자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 땅"…고교생들 보게 될 '왜곡 교과서'>로 댓글 1925개, 반응 1248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정부는 뭐하는거냐? 왜놈정부냐?(공감 3826)
이게 보수정권의 민낯, 보수가 가장 열받고 큰목소리를 내야 할것에 잠잠하다(공감 1899)
나라꼴 잘돌아간다(공감 1248)
독도 는 대한민국 고유 영토 입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공감 935)
항의는 왜 함?행정부수뇌가 친일판데(공감 433)
다음으로 연합뉴스 3월 25일자 <日고교 교과서 검정 발표…'독도는 일본땅' 또 억지 주장>에는 댓글 376개, 반응 77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남의 나라 멀쩡한 영토를 지네꺼라고 주장하는데 일본 빠는 애들은 정신병원을 가야지(공감 77)
중국은 이어도앞에 아예 구조물을 세웠다고(공감 55)
석열이가 끔찍히 좋아하는 일본 원숭이들 제버릇 어디 가겠나?(공감 10)
윤석열 외교의 결과물(공감 7)
대마도는 한국땅이라고 교과서에 적자(공감 5)
다음으로 SBS 3월 25일자 <일본, 고교 교과서 검정 발표…또 '독도는 일본 땅' 억지 주장>에는 댓글 155개, 반응 4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이게 그 윤석열이 말하던 일본이 채워줄 물컵 반컵인건가?? 위안부, 후쿠시마 오염수, 사도광산 유네스코 등재, 군사정보 내어주고 받아낸게 독도는 일본땅..??(공감 175)
원래 일제 강점기때도 독립운동가들의 진짜 적은 일본군이 아닌 친일파 조선인들이었다(공감 56)
물 컵 반잔의 결과물이 이건가요?(공감 44)
오직 윤석렬 파면해야 나라가 산다(공감 40)
윤석열과 국힘 덕분입니다(공감 3)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JTBC 3월 25일자 <내년부터 "독도는 일본 땅"…고교생들 보게 될 '왜곡 교과서'>로 전체 감성 3004개중 2959개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3월 25~27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2912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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