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3차례 출석 요구에 모두 불응하면서 수사가 본격화된 특검에서 재구속에 나설 지 귀추가 주목된다. 윤 전 대통령은 지귀연 판사의 결정으로 풀려났으며, 각종 비리 의혹이 제기된 김건희씨 역시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자신에게 제기된 의혹을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직접적인 증거와 증언이 속속 드러나면서 증거인멸이나 사건조작을 시도를 막기위해 신속한 강제수사가 필요하다는 여론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23일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8차 공판에 참여한다. 조 특검은 전날 언론 공지에서 “지난 19일 자로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기소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 사건 재판이 특검에 이첩됐다”며 “박억수 특검보가 출석해 공소 유지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심문도 예정돼 있다. 앞서 조 특검팀은 지난 18일 김 전 장관을 위계공무집행방해·증거인멸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법원에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했다. 김 전 장관의 재구속 여부는 조 특검팀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정치권에선 재구속 사유가 충분하다는 시각이 나온다.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이 지난 20일 MBC 라디오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 출연해 "소환 불응은 형사소송법상 피의자의 출석 불응이기 때문에 체포영장 사유”라며 "3대 특검 모두 윤석열, 김건희를 정조준하고 있는 특검이고 범죄 사실들이 매우 중대하고 국기문란 이런 사건들이기 때문에 부부에 대한 구속 수사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빅터뉴스가 6월 20일부터 23일 오전 11시까지 '윤석열'과 '소환', '불응', '구속', '특검'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32개, 댓글 4889개, 반응 8673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5044개, 58.16%)', '좋아요(2398개, 27.65%)' 등의 순이었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6월 20일자 <[단독] 윤 “아내 진짜 많이 아파” 토로에도… ‘시간 끌기’ 논란 확산>으로 댓글 3541개, 반응 64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우울증 있는 인간이 순방 따라다니고 마포대교 올라가서 지시하고 그랬냐(공감 4636)
내란이 뭐 잡스런 범죄 저지른줄 아나보네. 본래 내란 우두머리는 그냥 사형이야(공감 2617)
거짓말을 밥먹듯이 하는 윤석열 내란수괴 범죄 피의자가 하는말 누가믿어(공감 946)
나랏돈 펑펑쓸때는 멀쩡하다 웬 우울증? 당신들 보며 스트레스 받는 나도 우울증이다(공감 258)
의료 파탄내서 국민은 응급 뺑뺑이하다 숱하게 죽어나갔는데 우울증으로 아산입원(공감 137)
다음으로 노컷뉴스 6월 20일자 <경찰 3차 소환도 불응한 윤석열, 강제수사 이뤄질까…당신의 생각은?[노컷투표]>에는 댓글 172개, 반응 65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도심을 싸돌아 다니는 것이 말이 되냐고요 ᆢ퍼뜩 체포영장 받아서 채포해라 ᆢ국민들 속 터진다고(공감 75)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의 법치와 국민들의 법 감정에 부합하는 결연한 집행을 꼭 보여주길 기대한다(공감 61)
윤가 내란수괴를 풀어준 심우정과 지귀연은 반드시 처벌해라.. 경찰은 무엇을 뜸을 들이는가 결과는 똑같다.. 하루 빨리 체포하라(공감 4)
재구속해라!! 일반 국민들도 조사불응하면 되는거네(공감 4)
내란주범들이 돌아다니고 병원에 입원하는 특혜라니(공감 3)
다음으로 머니투데이 6월 20일자 <3차 소환통보 불응한 윤석열·김건희…특검이 신병확보 나설듯>에는 댓글 103개, 반응 5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전국민 홧병 제조기 >>> 필히 가둬야함(공감 58)
둘 다 당장 구속하라(공감 28)
내란 우두머리가 돌아다니는게 정상이냐!! 사법부를 개혁해야하는 이유다(공감 6)
당장 구속시켜라(공감 6)
아산병원에 어떻게 바로 입원하지?(공감 4)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감성 1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국민일보 6월 20일자 <[단독] 윤 “아내 진짜 많이 아파” 토로에도… ‘시간 끌기’ 논란 확산>으로 전체 감성 5032개중 4956개였다. 2위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이데일리 박은정 "윤석열 부부 구속수사 불가피…소환불응, 체포영장 사유">로 전체 감성 1576개중 1405였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6월 20~23일 오전 11시까지
※ 수집 데이터 : 1만3594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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