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진 개원식' 댓글여론 와글와글
2025-09-02

국민의힘 김민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석방을 촉구하고 나서면서 비판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김 최고위원은 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수많은 국민은 여전히 탄핵이 정당치 않았다고 주장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이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다면 정치 보복성 수사를 멈추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석방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내란죄가 확정되지 않았음에도 민주당은 윤 대통령을 내란 확정범으로 몰고 있다"며 "이야말로 무죄 추정의 원칙, 헌법 정신을 짓밟는 인권 유린"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탄핵·내란을 붙들어 매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민주당"이라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이 정적 제거를 위한 탄핵몰이, 극우몰이에 치우친다면 이재명 정권 역시 그 수명을 다하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당 지도부와 합의되지 않은 주장이라는 입장이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최고위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김민수 최고위원의 발언 자체가 현재 당 지도부 전체 의견은 아니다”라며 “국민 상식 기준에 맞춰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빅터뉴스가 9월 1일 낮 12시까지 '김민수'와 '윤석열', '석방' 키워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을 기준으로 관련 기사는 모두 63개, 댓글 4132개, 반응 8076개로 집계됐다. 온라인 감성별로 다음의 '화나요(6661개, 82.48%)'이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네이버에서 댓글이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9월 1일자 <"윤석열·김건희 석방하라!" 국힘 최고위 '김민수 돌진' [현장영상]>으로 댓글 838개, 반응 18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석방 같은 소리하고 자빠졌네(공감 1452)
이런 애가 국회의원이라니... 진짜 한심하다(공감 854)
'일개 극우 강사에게 감별 받고 최고위원 되더니 뵈는게 없구나 윤석열 김건희 싸지른 국정농단 계엄 휴유증 수천조는 누가 책임지노(공감 673)
다시는 국힘 뽑아 줄 일 없겠당(공감 229)
국가와 민생은관심도없고 오직 내란수괴보호 역활만 하는 자네. 내란동조범들이 이 나라의 반국가세력들임(공감 42)
다음으로 노컷뉴스 9월 1일자 <국힘 최고위서 김민수 "윤석열 탄핵 부당…김건희와 석방하라">에는 댓글 570개, 반응 99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저런당이 국가를 운영한다고 하 정말 싱크홀이 번쩍 떠오른다(공감 210)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하신 말씀 보수를 뽀개버리겠다던 그 뜻을 김민수 최고위원께서 끝까지 완벽하게 뽀개버리려는 결기에 박수를 보냅니다(공감 119)
앞으로 국힘말아먹을 위인이니 잘 지켜보자(공감 22)
나 보수지만 진짜 너희하는꼴보면 답없다(공감 22)
점점 민심과는 멀어지니 당이 소멸의 길로 가는구나(공감 17)
다음으로 한겨레 9월 1일자 <‘통제불능’ 김민수 국힘 최고위원 “윤 부부 석방해야”…지도부 “개인 의견”>에는 댓글 453개, 반응 90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제정신인가?(공감 259)
충성하다가 정당해산되기를 바란다(공감 169)
헌재의결정을부정하고 지금이제서야 정상으로돌아가는 나라를 독재시대로 돌아가자 고(공감 20)
검찰 언론 개혁이 급한게 아니라 국힘 범죄집단 부터 정당해산해라! 국민들 협압 오른다(공감 17)
그냥 아무말 대잔치 하는구나? 저런사람 뽑은 국힘당 당원들 수준이 저렇다는 거지. 민심과 괴리된 이상한 집단에서 80%를 반영하니 저런이들이 판치지(공감 12)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에서 반응수가 가장 많은 기사는 노컷뉴스 9월 1일자 <국힘 최고위서 김민수 "윤석열 탄핵 부당…김건희와 석방하라">로 2622개로 집계됐다(화나요 2534개).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5년 9월 1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1만2271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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