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행은 삼가해 주세요"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분야의 문제는 수능 출제에서 배제해야 한다"는 윤석열 대통령 발언의 후폭풍이 거세다. '물수능' 논란은 물론 연초도 아니고 올해 수능이 150여 일을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굳이 대통령이 나서서 혼란을 자초하느냐는 학부모들의 원성이 폭발하고 있다. 부랴부랴 당정이 해당 발언이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정 수능'을 강조한 것이
김두윤 기자 2023-06-19 14:45:19

"지지하고 응원" vs "나라 망할 판"

윤석열 정부가 오는 10일 출범 1주년을 맞는다. 지난 1년간 소득주도 성장정책은 기업 중심의 시장경제 활성화로, 외교는 국익을 우선한 전략적 모호성과 균형에서 동맹 최우선으로 전환되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 변화에 대한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리는 모양새다. 대통령실은 오는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아 '윤석열TV' 및 '대한민국정부'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3-05-08 12:50:01

"성과는 없고 온통 자랑 뿐인 외교"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 지도부를 용산 대통령실로 불러 맥주를 곁들인 만찬을 했다. 한·미 정상회담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지만 야당 인사는 이 자리에서 빠졌다. 이번 방미 성과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는 상황에서 '야당 패싱' 기조만 더욱 두드러진 모양새다. 온라인에서 감지된 누리꾼 반응도 싸늘하다. 특히 이번 방미의 성과가 대체 무엇이냐는 반응에 공감이 많
2023-05-03 10:52:42

"대체 외교 성과가 뭐야?" vs "이 정도로 잘할줄은"

미국 국빈 방문중 윤석열 대통령의 영어 연설이 화제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미국 상·하원 합동회의에서 사전 배포된 연설문에 없었던 애드리브를 포함해 총 43분의 연설을 했다. 윤 대통령은 한미동맹의 결속력을 부각하며 미국에서도 인기 높은 K 콘텐츠를 여러 차례 언급했다. 자리에 참가한 미국 상하원 의원 500여명은 기립박수로 화답했다. 탈북 외교관 출신 태영호
2023-05-01 10:00:33

"그런 생각을 선거때 말했으면 대통령 되는 일은 없었을 것"

윤석열 대통령이 미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과거 전쟁범죄와 관련해 일본에 마치 면죄부를 주는 듯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많은 누리꾼은 발언의 부적절함을 지적하면서 "정말로 기가 찰 노릇"이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사과는 커녕 역사를 왜곡해 자신들의 범죄가 애초에 없었던 것처럼 우기는 일본과 피해자들에게 끝없이
2023-04-25 10:44:57

"도청한 미국대사는 왜 초치 안하나 "

윤석열 대통령의 "무력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변경에 반대한다"는 발언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다. 중국이 강한 어조로 "대만 문제에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며 강한 불만을 표하자 우리 정부는 "외교적 결례"라며 주한중국대사를 초치해 항의했다. 많은 누리꾼들은 "최근 미국의 도청 의혹에서 보인 정부의 태도와 차이가 너무 크다"는 반응
2023-04-21 12:25:48

"좌파 행사에 참석할리 없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불참했다. 대선 후보 시절 "절대 유가족과 도민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윤석열 정부는 다르구나’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던 윤 대통령의 약속에 대한 제주도민의 기대감도 실망감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야구장 방문할 시간은 있어도 4·3 추념식 참석할 시간은 없나"
2023-04-03 11:14:57

"국민들의 신음 소리가 안들리나요?"

지난 8일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참가한 윤석열 대통령의 입장곡이 화제가 되고 있다. 윤 대통령이 행사장이 입장하는 순간 장내에는 영화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주제가 '‘Do you hear the people sing(민중의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이 곡은 민중들의 투쟁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016년 ‘박근혜 정권 퇴진 촛불집회'에서 울려퍼진 바 있다. 이준석 전
2023-03-10 15:09:48
KT 윤경림 후보에 대한 물음표…소액주주 판단 주목

KT 윤경림 후보에 대한 물음표…소액주주 판단 주목

윤경림 KT 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이 차기 대표 후보로 낙점됐지만 최종 선임까지 난관이 예상된다. '사장 돌려막기', '구현모의 아바타'라는 비판에 현대차의 에어플러그 인수과정에서 불거진 구현모 대표의 배임 혐의와 관련한 구설수에도 휘말렸다. 문제는 이같은 비판이 정부, 여당뿐만 아니라 KT 내부에서도 나오면서 그의 신뢰도에 대한 물음표가 제기되고 있다는 점이다. 향
김두윤 기자 2023-03-09 11:17:29

"이완용도 조선의 미래를 위한 결단이라고 했다"

정부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에게 국내 재단이 대신 판결금을 지급하는 해법을 제시하고 일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이달 중 한일 정상회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지난 12년간 중단됐던 셔틀외교 역시 재개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이처럼 양국 정상간 관계 개선이 빨라지고 있지만 강제징용 피해자들은 "한국 행정부가 일본 강제동원 가해
2023-03-07 12:57:29

"축구단 협찬은 기소,?전시회 협찬은 무혐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코바나컨텐츠 뇌물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검찰이 '증거불충분'을 그 배경으로 설명한 가운데 많은 누리꾼들은 김 여사에 대한 직접 수사가 2차례 서면조사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2015년 '마크 로스코전', 2016년 '현대건축의 아버지 르 코르뷔지에전', 2018년 '알
2023-03-03 12:38:15

"이게 3·1절에 한국 대통령이 할 소리냐?"

과거사 현안에 대한 언급이나 반성 요구 없이 일본을 협력해야할 '파트너'로 규정한 윤석열 대통령의 3·1절 기념사가 논란이다.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한일정상회담 추진 등을 고려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지만 이 날이 총칼을 든 일제의 무자비한 탄압에도 수많은 우리 국민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목놓아 외치던 날이라는 점에서 부적절하다는 지
2023-03-02 10:03:22

"왜 수사를 한번도 안할까요? 발끈하기만 하고"

역술인 천공이 국정 운영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대통령실이 이를 강력 부인하는 '진실공방'이 또 다시 재현됐다. 관저 개입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천공이 외교 문제에도 개입했다는 의혹제기가 나왔다. 많은 누리꾼들은 천공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대변인은 지난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뉴스토마토의 단독보도를
2023-03-01 08:34:30

"그런데 사과가 먼저 아닐까?"

윤석열 대통령이 '학교폭력 근절 대책'을 교육부에 지시했다. 대통령실 김은혜 홍보수석은 27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이날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전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은 학폭이 자유롭고 공정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매우 엄중하게 보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2023-02-27 14:57:08

"강성노조 철저히 조사해야" vs "사측 불법은 왜 방치?"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건폭수사단'이 출범한다. 건설 현장에 일부 강성 노조원들의 불법행위를 '조폭'(조직폭력)으로 규정하고 이를 완전히 뿌리뽑겠다는 것이다. 이른바 법치주의 확립을 통한 '노조 정상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1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 등으로부터 '건설 현장 폭력 현황
2023-02-22 10:15:21

"대통령은 국힘을 뻐꾸기 둥지로 이용한 것"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이자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신평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 탈당'과 '신당 창당을 통한 정계 개편'을 거론하면서 여권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선거 개입하느냐", "국민의힘을 이용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후원회장이자 윤석열 대통
2023-02-06 14:14:05

"노무현은 말 한마디로 탄핵 위기 몰렸는데…"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다가오면서 '윤심' 논란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지난해 '내부 총질' 문자 파문 이후 '당원투표 100%' 전당대회 룰 변경,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등 사건이 잇따르면서 '대통령이 이렇게 대놓고 당무에 개입해도 되느냐'는 물음표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누리꾼들은 '열린우리당이 많이 당선되면 좋겠다는 발언'으로
2023-01-31 13:47:48

"뭘 잘못했는데?" vs "사과하라"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를 저울질중인 나경원 전 의원의 ‘사과’ 여부가 정치권의 핫이슈로 떠올랐다. 최근 ‘해임 논란’과 관련해 당내에서 친윤계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과를 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는 것. 윤 대통령에게 사과를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나 전 의원 측은 이를 “오보”라고 일축하는 사건도 벌어
2023-01-20 08:59:15

"외교참사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UAE의 적(敵)은 이란'이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란 외무부는 즉각 “한국 대통령의 오지랖 넓은 참견에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한국 외교부에 이에 대한 설명을 촉구했다. 이번 사건이 자칫 한국와 이란간에 외교적 갈등으로 비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윤 대통령이 발언에 좀 더 신중을 기해
2023-01-17 12:11:32
“국민이 불안하다”

“국민이 불안하다”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4일 북한의 드론 남한 지역 침투에 맞서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 검토를 지시했다. 야당은 반발하고 있다.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5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어떻게 용산대통령실이 찍혔는데 지금까지 그걸 모르고, 그 사실을 지적해도 국방부 장관과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거짓말
신진호 기자 2023-01-05 15: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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