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휴가와 여행에 대한 트렌드를 바꾸어 놓았다. 7월 한 달간 ‘휴가’, ‘여행’과 관련된 인스타그램 게시물이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감소한 가운데 국내 여행지가 인기 키워드로 떠올랐고, 특히 여행 유형으로는 ‘캠핑’이 두드러지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스타그램은 사진을 중심으로 게시물을 올릴 수 있어 음식, 여행, 기타 상품에 대
대선주자들에 대한 감성반응은 양대 포털의 성향에 따라 뚜렷한 대조를 이뤘다. 최근 한 달(2020.6.23 ~ 7.23) 양대 포털에 올라온 기사와 댓글, 기사마다 표시된 공감(또는 표정)을 분석한 결과 중도·보수 성향이 강한 네이버 댓글 여론은 야권 주자들에게 높은 긍정반응을 보였고, 범여권 진영의 주자들은 상대적으로 낮은 긍정반응을 보였다. 반면 진보성향이 강한 다음 댓글
통계청과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하여 정리한 「2020 통계로 보는 장애인의 삶」을 발표했다. 통계청 담당자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 완화와 인식 개선을 위해 통계청과 보건복지부가 협력하여 처음으로 장애인 관련 통계를 수집하여 정리한 것라고 말했다. 발표자료에 의하면 2018년 기준으로 장애인은 전체 인구의 5.0%인 251만 7천명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비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낙연 의원과 이재명 경기지사, 현직 검찰총장 윤석열이 3강 구도를 이어갔다. 지난 17일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7월 3주차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의원이 23.3%로 1위에 올랐고 이재명 경기지사는 18.7%로 2위에, 윤석열 검찰총장은 14.3%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은 1위를 유
6월 한 달간 선풍기와 아파트에 대한 소비자 상담이 급증했다.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 분석한 결과 6월 소비자 상담 건수는 6만72건으로 전월 5만5129건 대비 9.0% 증가했다. 이중 ‘선풍기’ 관련 상담이 전월대비 275.5%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아파트’는 170.5%, ‘에어컨’은 161.7%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6월 한 달간 ‘선풍기&r
7월 3주차(2020.7.13 ~ 2020.7.19) 급상승 검색어로 본 이슈는 故 박원순 시장과 관련된 파생 이슈들이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봄마루'는 7월 3주차 한주간 STI 순위를 발표했는데 ▲BJ 박소은 사망이 STI 지수 3516분으로 1위에 랭크됐다. STI 지수는 해당 이슈와 연관된 키워드가 검색포털에 급상승 검색어로 노출된 시간을 분단
부동산 대책으로 촉발된 여권 내 그린벨트 논쟁이 일단락됐다. 20일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국무총리와의 주례회동에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은 미래세대를 위해 해제하지 않고 계속 보존해야 한다”고 밝히며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문 대통령은 주택용지 확보를 위해 국가소유 골프장 등 다양한 국공립시설 부지를 최대한 발굴해 확보하기로 했다. 지난 2일 문
서울 수돗물에서도 유충이 발견되며 수돗물 유충 사태는 새로운 국면으로 번졌다. 수돗물 유충과 관련한 SNS와 댓글을 분석한 결과 누리꾼들은 분노했고 대상이 지자체를 넘어서 정부를 향했다. 지난 13일 인천 서구 일대에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왔다는 첫 보도가 나온 후, 강화·계양·부평 등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15일에는 시흥시, 화성시, 파주시, 광주시에서도 수
7월 2주차(2020.7.9 ~ 2020.7.15) 국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임대차3법 관련 법안이 유행처럼 발의됐다. 임대차3법이란 전월세 임차인(세입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법안들로 ▲임차인의 계약갱신 청구권제, ▲임대료 인상 상한제, ▲전월세 신고 의무화를 일컫는다. 민주당과 국토교통부는 임대차3법을 이달 중에 통과시킨다는 방침을 정했다. 임대차3법에 드라이브
故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이 민주당 등 여권(與圈)에서 사용한 ‘피해호소인’ 단어로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고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장례위원회는 언론에 배포한 메시지를 통해 “피해호소인이 제기한 문제도 무겁게 받아들인다”며 이 단어를 언급했다. 다음날인 15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과 관련해 “피해
14일 새벽 2021년도 최저임금이 130원 오른 8720원으로 확정됐다. 전년대비 인상률은 1.5%로 역대 최저 수준 인상이다. 최저임금위원회에는 근로자위원·사용자위원·공익위원 각 9명씩 27명으로 구성되는데, 최종 표결이 있던 14일 회의에는 최저임금 인상을 주장해온 근로자위원들이 전원 불참하거나 퇴장한 상태에서 표결이 진행됐다. 최저임금 이슈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0일 22번째 부동산 대책이 발표됐다. 2일 문재인 대통령이 김현미 국토부장관을 호출해 다주택자 등 투기성 주택 보유자에 대해 부담을 강화하고 추가로 공급물량을 확대하라는 지시가 내려진지 8일만의 발표다. 7.10 부동산 대책은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을 기존 3.2%에서 6%로 상향하고, 1년 미만 보유한 주택을 매각할 때 현재 양도세율 40%에서 70%로, 다주택자가 신규로 주
지난해 7월 문재인 대통령과 여권 지지자들의 환영 속에 임명된 윤석열 검찰총장은 1년 만에 여권과 적대관계에 서게 됐고, 이제는 본의의 의지와 상관없이 보수진영의 대선잠룡 후보군에 이름이 오르고 있다. 1년 만에 동지에서 적이 된 윤석열 총장에 대한 검색량·SNS·댓글 등 빅데이터를 통해 그를 둘러싼 이슈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윤 총장은 소문난 ‘강골(强
6일 아동 성착취물 사이트 ‘웰컴투비디오’ 운영자 손정우의 미국송환 불허가 SNS에서 사법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불러왔다. 기존 사법개혁 이슈는 정치권의 이슈로 일반 누리꾼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못했는데, 이번 결정을 계기로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이다. 6일 손정우의 미국송환 불허 결정이 보도되자 SNS에서는 판사의 실명이 거론
지난해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먹은 라면은 신라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업데이트된 식품산업통계정보의 소매점 라면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농심의 신라면은 총 3327.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라면시장 전체 매출액은 총 2조830.1억 규모였는데, 신라면의 점유율은 16.0%에 달하는 비중이었다. ▲오뚜기의 진라면은 1944.2억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찾는 아이스크림 1위는 롯데제과의 월드콘과 빙그레의 투게더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업데이트된 식품산업통계정보의 빙과류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019년 한 해 동안 ▲월드콘은 총 662.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빙그레의 ▲투게더는 658.2억원으로 바짝 뒤를 쫓았다. 분기별로 보면 월드콘은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213.2억원, 237.2억원의 매출을 기
6월 SNS에서는 ‘밈(meme)’에서 시작된 논란이 불매운동으로 번진 사례가 발생했다. ‘썸비누’ 욕설 논란과 해태제과의 ‘누가바’ 패러디 논란이 그것이다. 6월 한 달간 트위터에서 ‘불매’가 언급된 2만8894건의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일본 불매운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가운데 썸비누 논란과 관련한 트윗은 3634건, 누가바 관련 트윗은 1017건으로 집계
6월 ‘갑질’ 이슈는 연예계발 이슈들로 채워졌다. SNS에서 6월 한달간 키워드 ‘갑질’이 언급된 게시물을 분석한 결과 이순재의 갑질 논란과 MBC-빅히트간 불화설 이슈로 인해 갑질의 언급량이 급증했다. 두 이슈 모두 SNS상에서 갑질·을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 이순재 ‘갑질-을질’ 논란 속 부정이 75.9% 이순재 갑질 논란은 29일 SBS의 단독보도로 시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이 18개 국회 상임위원장 중 정보위원장을 제외한 17개 상임위원장을 단독으로 선출하며 원구성을 강행했다. 미래통합당은 민주당의 단독 원구성과 박병석 국회의장의 상임위 강제배정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보이콧을 선언했다. 통합당의 김종인 비대위원장은 현재 논의 중인 3차 추경 심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현재 소속 의원들의 상임위 배